유명 부동산 개발업자로 USC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릭 카루소가 말리부에 위치한 페퍼다인대학교 로스쿨에 5,000만달러의 통 큰 기부를 했다.
2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부동산그룹 ‘카루소 어필리에이티드’의 릭 카루소 회장이 저소득층 및 소외 계층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페퍼다인대학교 로스쿨에 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상환 및 학교 내 공공시설, 아카데믹 프로그램을 증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릭 카루소 회장은 또, 향후 10년간 추가로 5,000만 달러를 더 기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페퍼다인 대학 측은 로스쿨 이름을 릭 카루소의 이름을 따 ‘릭 카루소 로스쿨’(Rick J. Caruso School of Law)로 바꿀 예정이다.
릭 카루소는 기부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불우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돕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기부금을 통해 학자금 대출을 갚은 학생들이 로스쿨 졸업 후 다시 커뮤니티에 환원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릭 카루소는 렌트카 업체인 ‘달라 렌트 어 카(Dollar Rent-A-Car)’ 창업자의 아들로, LA 내 유명 샤핑몰인 그로브와 아메리카나앳브랜드의 개발자이자 소유주이다.
릭 카루소는 앞서 지난 1992년부터 USC 대학에 기부를 시작해 수천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해왔고, 현재 USC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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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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