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레스턴 20대 여성, 교통사고로 사망
버지니아 레스턴에 거주하는 여성이 교통사고로 차에서 튕겨져 나와 사망했다.
주 경찰국에 따르면 29세의 스테파니 가르시아 씨는 지난 7일 오전 6시59분 프랭코니아 스프링필드 파크웨이 인근의 I-95 익스프레스 레인에서 2016년 BMW를 타고 남쪽방향으로 달리다가 사고를 당했다. 그녀는 운전 중 불법으로 유턴을 했고 남쪽 방향으로 달려오는 2020년 BMW 차와 부딪쳤다. 가르시아 씨는 사고 후 페어팩스 이노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당시 가르시아 씨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가르시아 씨의 차와 출동한 차량의 운전자는 72세로 중상을 당했다. 이 운전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 사고로 인근의 I-395 익스프레스 레인은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
#메릴랜드 2세 아동, 마리화나 캔디 먹고 응급실행
아이들은 숨겨둔 사탕이나 과자를 찾기 위해 몰래 찬장을 뒤지곤 한다. 그러다 찾아낸 알약을 사탕인줄 알고 먹었다가 병원에 가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약은 반드시 뚜껑이 쉽게 열리지 않는 약통에 보관하고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그러나 최근 메릴랜드에서 2세 아동이 ‘마리화나 캔디’(Edible Marijuana Candy)를 먹고 중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했다. ‘마리화나 캔디’는 젤리 형태의 거미(gummy)나 초콜릿 바 등과 비슷하게 생겨서 어른들도 혼동하기 쉽다.
앤 아룬델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간 아이는 ‘거미 베어’같이 생긴 마리화나 캔디 15개를 먹고 의식을 잃었으나 현재는 완전히 회복됐다. 이 캔디에는 75밀리그램의 마약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성인에게도 위험한 용량이다. 마리화나 캔디는 아이의 엄마가 처방을 받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를 둔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소식을 접한 부모들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약품이 캔디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부터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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