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원일 목사 사역팀, 방역 및 의료 사역
▶ 한방 전문의·방역 업체 등 봉사에 참여

백원일 목사 나바호 원주민 선교 사역에 참여한 한방 전문의 전채경 권사가 원주민에게 침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백원일 목사 제공]
백원일 목사와 나바호 원주민 선교 사역팀이 지난 10일과 11일 방역 사역을 다녀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한인 한방 전문의 등이 참여해 원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 선교도 실시됐다.
한방 전문의 전채경 권사가 이번 사역에 동참, 나바호 원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침 치료 및 뜸 치료 등으로 선교 활동에 나섰다. 백 목사에 따르면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나바호 자치구 원주민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컸다. 그래서 이번 한방 의료 사역팀의 치료를 매우 반가워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백 목사가 전했다.
방역 업체 이스턴 터마이트의 신효섭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방역팀은 숀토 지역의 나자레스 처치, 튜바 시티의 서던 퍼스트 침례교회 등 일부 개방된 교회를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백 목사와 선교 단체 GMI 선교 국장 양태철 목사는 원주민 커뮤니티에 손 소독제, 마스크, 라면 등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태권도 3단으로 약 15년 전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시작된 백 목사의 태권도 사역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던 태권도 승급 심사가 올해 재개될 예정으로 현재 원주민 청소년 7명이 올해 11월로 예정된 승급 심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백 목사는 이번 방문에서 승급 심사를 준비 중인 원주민 청소년들에게 준비 과정을 설명하며 격려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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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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