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링턴에 저소득층 임대 아파트 지원
제 2의 본사를 버지니아 알링턴에 짓고 있는 아마존이 지역사회 기여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를 지원한다.
아마존은 알링턴 소재 바크로프트(Barcroft) 대형 아파트 재개발에 저소득층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업체에 총 1억6천만달러를 저리 융자로 제공키로 했다. 알링턴 카운티가 제공하는 1억5천만달러까지 합치면 총 3억1천만달러가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를 위해 저리로 융자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저소득층에게 1,300채의 아파트가 저렴하게 제공된다.
아마존과 알링턴 카운티는 가구당 소득이 지역 중간소득의 60% 미만인 가구에 대해 아파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개인인 경우 소득이 5만 4,180달러, 4인 가구인 경우 7만 7,400달러 미만이면 아마존과 알링턴 카운티가 파트너십으로 제공하는 정부 임대 주택에 들어갈 수 있다.
아마존 제 2본사는 바크로프트 대형 아파트에서 3마일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창열 기자>
#워싱턴 대학가에 코로나 비상
지난 13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조지타운대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15일, 3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부스터샷을 요구하며 내년 1월 21일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발표했다.
조지워싱턴대와 아메리칸대도 부스터샷 의무화를 발표했으며 조지워싱턴대는 내년 2월 1일까지, 아메리칸대는 2월 10일까지 접종을 마쳐야 한다. 모든 대면행사가 취소됐으며 기말시험도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한편 워싱턴대성당(National Cathedral)은 지난 15일, 80만명의 코로나19 희생자를 기리며 800번의 종을 울렸다. 16일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5천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80만2천명이다.
#워싱턴지역 교통혼잡 예년 65% 수준
워싱턴지역의 교통량이 증가했으나 교통혼잡도는 2년 전의 6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 분석업체 인릭스(Inrix)는 최근 워싱턴 지역 직장인들의 출퇴근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 직장인들의 회사 출근이 65% 정도 증가했지만 아직도 절반 정도의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릭스는 버지니아, 메릴랜드에서 DC로 출퇴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올해는 80시간으로 이는 팬데믹 전의 2019년의 124시간보다 44시간 줄어들었다.
교통 분석가들은 버지니아의 로턴 로드 95번 남쪽 방면 고속도로가 매일 오후 5시에 11분씩 지연돼 전국에서 가장 교통혼잡이 심한 지역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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