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여성재단이 마련한 6.25 참전용사 초청 오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제결혼여성들의 단체인 한미여성재단(회장 박미숙)이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 오찬을 베풀며 감사를 표했다.
6일 애난데일 소재 한강식당에서 열린 오찬에는 워싱턴 6.25참전 유공자회(회장 손경준) 회원 20명과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1명 등 총 21명의 참전용사와 배우자 및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미숙 재단 회장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오찬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오찬행사를 가졌다.
손경준 6.25참전 유공자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미여성재단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면서 “현재 유공자회에는 회원이 181명인데 80대가 14명이고 90대 이상이 167명”이라고 말했다.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인 루디 미킨스 씨(91세)는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 당시 미 해병 1사단 소속으로 월미도에 상륙하면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흥남 철수 작전을 가능케한 장진호 전투에서 부상을 당해 하와이를 거쳐 본국으로 이송됐다”면서 “오늘 이곳에서 함께 참전한 전우들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미숙 재단 회장과 강명희 이사장은 이날 한복을 입고 참전용사들의 식사를 직접 날랐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미킨스 씨와 이야기를 하며 전우애를 나눴다. 재단은 이날 참전용사들에게 롤 케이크도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행사에는 헬렌 원 메릴랜드 한인회장, 우태창 워싱턴한인통합노인회장, 김유숙 워싱턴 평통 간사, 정택정 밀알선교단 단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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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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