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단체 60여 곳에 200만 달러 지원금

1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하워드카운티의 비영리단체 지원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를 부르며 환호하고 있다. 원안 사진은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이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하워드카운티의 커뮤니티 서비스 파트너십 지원금 수혜단체로 선정됐다.
하워드카운티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 60여곳을 선정, ‘커뮤니티 서비스 파트너십(CSP)’ 기금으로 총 200만 달러를 지원한다. 카운티 역사상 비영리단체에 최대 규모의 지원금을 배부하는 것.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14일 엘리콧시티 소재 카운티청사 앞에서 수여식을 갖고, 비영리단체들에 기금을 전달했다. 한인단체 중 유일하게 지원금 수혜단체로 선정된 메릴랜드한인회는 2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선정된 단체는 인디안 오리진 네트워크, 중국인 장학회 등 아시안 단체를 비롯해 하워드카운티의 커뮤니티 서비스 어소시에이션, 자폐증 소사이어티, 루미너스 네트워크오케스트라, 네이버 라이드 등 비영리단체이다.
캘빈 볼 이그제큐티브는 “비영리단체는 우리 커뮤니티를 활기차고 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구성 요소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감당했다”며 “카운티 정부는 CSP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 하우징, 푸드, 자원봉사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조직의 중요한 인적 서비스 제공에 투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렌 원 회장은 “메릴랜드한인회가 창립된 이래 50년 만에 처음으로 카운티 정부 기금을 지원받은 것”이라며 “신청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기대하지 않았는데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지난 3월 카운티 웹사이트에 지원금을 신청하고 6월에 수혜단체로 선정돼 지원금이 지급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며 “한인을 포함해 지역사회 단체 기관과 화합하는 한편, 9월 코리안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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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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