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식당 ‘겐와 코리안 바비큐’가 한인 업소로는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결성돼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3일 보도> LA 타임스가 이같은 노조 결성이 다른 한인 업소들로 확장될 수 있다고 19일 보도했다.
LA 타임스는 또 겐와 코리안 바비큐의 노동조합 설립이 한인 외에도 타민족 업소로도 확장될 수 있는 등 좋은 본보기 사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노조 관계자들은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한인을 비롯한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노조 설립은 거의 없었는데 겐와 코리안 바비큐의 노조 결성을 계기로 중국과 베트남 등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 업소들로도 노조가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LA 타임스는 또 한인사회에서 노조 결성이 한인마켓 등으로 확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마켓들이 종업원 수나 직원 인종의 다양성 측면에서 노조 설립에 좋은 후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겐와 코리안 바비큐는 첫 단체 협약을 지난달 체결했는데 이에 따라 노조원들은 시간당 최저 20달러 지급, 의료비용 지원, 근무기간에 따른 연장자 우대 등의 조건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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