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A, 화이자 12세 이상 접종
▶ 모더나는 18세 이상 성인 대상
연방식품의약국(FDA)은 31일 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한 화이자와 모더나의 새로운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해 기존 백신을 업데이트한 것이다. 오미크론 변이 백신 승인은 지난해 11월 이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9개월 만이다.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도 최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들어진 기존 백신이 사용됐다.
FDA는 화이자의 백신은 12세 이상에 한해 접종할 수 있으며, 모더나는 18세 이상 성인에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새 백신은 기존 백신과 BA.4 및 BA.5라고 불리는 최신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조합한 2가(bivalent) 백신이다. 2가 백신은 여러 변이에 대한 예방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백신은 1차 접종으로는 사용되지 않고, 이미 1차 백신을 맞은 접종자를 대상으로 투여된다.
이번 백신이 일반인에게 사용되기 위해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CDC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백신 승인을 위해 1~2일 논의할 예정인데, 사용 권고결정이 나면 백신 접종은 즉시 개시된다.
로버트 케일리프 FDA 국장은 “가을이 시작되고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1~2개월 내에 더 어린 나이층을 위한 업데이트된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의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9만 명, 사망자는 475명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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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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