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러스축제 준비모임이 열리고 있다.
열흘 앞으로 다가온 코러스 축제를 앞두고 워싱턴한인연합회 스티브 리 회장과 임원들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 30일 애난데일의 카페V에서 열린 준비모임에서 리 회장은 “거의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이제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제를 즐기시면 된다”고 말했다.
우려와 달리 40여개 부스가 팔렸으며 이 가운데 음식부스도 10여개를 차지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그러나 리 회장은 “여전히 한식 부스가 부족하다”며 “K-푸드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마지막까지 부스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무대 이벤트를 준비하는 고은정 이사는 “지난주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린 베트남 축제, 메릴랜드 하워드 카운티 축제 등을 다녀왔지만 코러스 축제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행사였다”며 “코러스 축제는 차원이 다른 무대, 모든 방문객이 만족할 만한 축제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축제의 메인 공연은 나이, 성별, 인종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코러스 갓 탤런트’로 예선을 통과한 10~14팀이 경연을 펼질 예정이다.
또한 JUB문화센터(원장 변재은)에서 제공하는 전통공연과 한복 패션쇼, 전국 최고 수준의 마제스트 태권도 시범 등 세계인이 열광하는 K-컬처의 진면목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타 혜미 김 씨가 메인 MC로 초청됐으며 초청가수는 존 레넌 작곡대상 수상자인 싱어송라이터 재진, 뉴욕에서 활동하는 루비 그리고 버클리 음대 출신들로 구성된 재즈밴드를 비롯해 락 밴드, 팝 밴드, 스윙댄스, K-팝 댄스 그룹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코러스 축제는 오는 10일(토), 11일(일) 이틀간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블루밍데일스 앞 주차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의 (703)507-8221, (703)625-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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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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