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생 5명 선발, 1천달러씩 내달 5일 접수 마감

버지니아에서 ‘텍사스 도넛(Texas Donuts)’을 운영하는 박창석·박연숙 씨 부부.
버지니아에서 ‘텍사스 도넛(Texas Donuts)’을 운영하는 박창석·박연숙 씨 부부(페어팩스 거주)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을 위해 본보에 기탁한 장학금의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모집대상은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성적 우수 고교생으로 5명을 선발해 1천달러씩, 총 5천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박창석 대표는 31일 “팬데믹 하에서 재정적으로 어려운 처지의 고교생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 두 자녀를 키우면서 우리 한인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인생의 기회(chance)를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생겨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2002년 미국에 이민와 텍사스에서 도넛 가게를 창업해 운영하다 2016년 버지니아로 이주했다. ‘텍사스 도넛’은 현재 버지니아에 3개(로턴, 센터빌, 매나사스)의 매장이 있으며 하나하나 수작업하는 웰메이드 도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비서류는 지원서(본보 광고 참조), 직전 학기 성적 증명서, 추천서 1통이다. 신청 접수는 이메일(edit@koreatimesdc.com)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접수 마감은 10월5일(수), 장학생 발표는 12일(수), 시상식은 19일(수) 오후 5시 본보에서 열린다.
보낼 곳: The Korea Times/ 7601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941-8002
ych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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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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