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반대는 39%
▶ “유권자 47% 바른 방향, 42%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응답

최근 H마트 페어팩스점을 방문한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잠재적 후보(잠룡)로 거론되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공화)에 대한 유권자 지지율이 52%로 조사됐다. 39%는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10일 메트로 1면 ‘버지니아 유권자 표 양쪽으로 나눠져’라는 기사에서 “민주당 정권에서 공화당 주지사로 바뀐 지 1년만에 버지니아 유권자들의 표가 나눠졌다”면서 “영킨 주지사 정부에서 유권자의 47%는 주 정부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고 42%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남성 유권자의 경우 56%는 버지니아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봤으며 63%가 영킨 주지사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여성 유권자 38%는 버지니아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봤으며 지지율은 43%에 그쳤다.
남녀 유권자들은 영킨 주지사가 대통령에 출마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부분에서는 서로 동의하고 있다.
버지니아 유권자 56%는 영킨 주지사가 좋은 대통령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봤고 31%는 그렇지 않다고 봤다. 공화당 유권자들의 66%는 영킨 주지사가 좋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남성 유권자들의 절반은 영킨 주지사는 좋은 대통령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37%는 영킨 주지사가 좋은 대통령이 될 것으로 봤고 13%는 의견을 표하지 않았다.
여성 유권자들의 경우에는 62%가 영킨 주지사가 좋은 대통령이 되지 못할 것으로 봤다. 25%는 영킨 주지사가 좋은 대통령, 13%는 의견을 표하지 않았다.
영킨 주지사에 대한 지지도는 이슈별로 차이가 분명했다.
영킨 주지사는 경제에서는 찬성 53%, 반대 32%, 교육에서는 찬성 50%, 반대 41%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영킨 주지사는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이달 말 한국, 일본, 대만을 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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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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