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학생들의 AP 성적이 지난해 전국 9위에서 올해 11위로 떨어졌다.
칼리지 보드에 따르면 버지니아 12학년 학생들의 AP 시험 통과율은 2021년 26.9%에서 2022년 25.2%로 소폭 하락해 2015년 전국 3위를 기록했던 버지니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전국 1위는 매사추세츠로 30.5%, 2위는 뉴욕(29.6%), 메릴랜드는 27.4%로 6위를 차치했으며 전국 평균은 21.6%다.
이에 공화당 글렌 영킨 주지사는 지난 10년간 민주당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학생들의 성적 하락을 자초했다고 비난했으며 에이미 구이데라 주 교육부 장관은 “민주당의 평준화 정책이 학력 저하를 가져왔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엄격하게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역 언론(리치몬드 타임스)에 따르면 민주당 주지사 재임 시절인 2014년부터 2020년까지 AP 통과율은 오히려 64.8%에서 70.4%로 올랐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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