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로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의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AI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그루브웍스는 2020년에 창업한 4년 차 스타트업이다. AI챗봇에 웹UI를 적용해 사용성을 높인 ‘페이지톡(Pagetalk)’ 서비스를 시작으로 AI 동작인식 기술을 활용한 AI홈트앱 ‘에이스쿼트(A-Squat)을 론칭하는 등, AI기술이 사용자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루브웍스가 올해 론칭한 서비스는 아바톡(Avatalk)이다. 이 서비스는 캐릭터 창작자들이 갖는 문제에서 시작됐다. 20조 규모에 10% 대의 성장을 하고 있는 국내 캐릭터 시장, 매체에서는 연간 억 대의 수익을 올리는 창작자들이 소개되지만 사실 그런 잘 나가는 창작자는 전체 창작자의 5% 이내로 극히 소수다. 대부분의 창작자는 월 100만원 내외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관련 플랫폼들은 이미 사업성이 검증된 캐릭터만을 대우하기 때문에 캐릭터 굿즈 제작, 홍보까지 스스로 진행하느라 정작 창작을 위한 시간은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아바톡은 창작자가 캐릭터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챗봇 빌더를 기반으로 개발된 아바톡은 캐릭터 전용의 프로필 링크 서비스로 캐릭터의 동적인 대화와 관련 콘텐츠 소개가 가능하다. 또한 언제든 대화 맥락과 이미지, 콘텐츠를 변경할 수 있는 SaaS 서비스다. 또한 함께 론칭한 ‘아바톡 월드’는 게임형 커뮤니티 서비스로 창작자들의 캐릭터를 쉽게 아바타로 적용해 팬들에게 캐릭터에 대한 체험과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아바톡 이용 창작자는 11월 27일 현재 534명으로 연말까지 1,000명의 창작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그루브웍스는 ‘아바톡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생성형 AI 기술을 이용한 ‘덕질’, 그리고 이모티콘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 디지털 상품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의 장벽을 없앨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아바톡의 글로벌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 내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창작자를 회원으로 확보해 2025년 오픈하는 아바톡 플랫폼이 세계의 캐릭터와 팬들이 관계를 키워가는 글로벌 캐릭터 플랫폼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루브웍스의 김창겸 대표는 “올해 캐릭터 공모전을 주최하고 각종 캐릭터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창작자들을 만나 그들의 니즈, 그리고 아바톡 서비스에 대한 진솔한 사용 후기를 들었다. 덕분에 좀더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창작자는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나머지는 그루브웍스의 ‘아바톡 서비스’가 담당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AI콘텐츠 전문 스타트업 그루브웍스는 캐릭터 창작자들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의 효율성 향성을 지원하기 위해 아바톡과 아바톡 월드를 론칭했다. 아바톡은 AI챗봇 기반 서비스로 캐릭터를 효과적, 효율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아바톡 월드는 캐릭터를 손쉽게 아바타로 적용해 캐릭터의 체험과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그루브웍스는 연말까지 1,000명의 아바톡 창작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캐릭터IP의 디지털 상품을 거래하고 생성형AI를 통해 팬들이 캐릭터를 응원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과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