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불법주차 단속 중 총격 받아…트럼프 “더 강화하고 강력하게 해야”

순직 경찰관 조문 후 회견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8일 교통단속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뉴욕경찰의 유가족을 찾아 위로하고 '법질서 강화'를 강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나소카운티의 장례식장을 찾아 근무 도중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숨진 경찰관 조너선 딜러를 조문했다.
그는 장례식장에 약 30분간 머물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총을 쏜) 그는 21번이나 체포된 불량배였고 동승자도 여러 번 체포됐지만 그들은 (그런 정도의 처벌로는) 배울 줄을 모른다. 존중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뉴욕타임스, 뉴욕포스트 등 언론들은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가족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범죄를) 멈춰야 하고, 법질서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말은 (범죄자들이) 뭔가를 배우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더 강화하고 더 강력하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딜러는 동료와 함께 지난 25일 뉴욕시 퀸스 로커웨이에서 버스정류장에 불법 주정차하던 차량을 단속하던 중 차량 뒷자석에 앉아 있던 기 리베라(34)가 겨눈 총을 맞고 숨졌다.
용의자 리베라는 강도, 마약 판매 등으로 21차례나 체포된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총격으로 사망한 뉴욕 경찰을 조문한 것은 이날 오후 예정된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합동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의식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분석했다.
특히 언론들은 뉴욕에서 민주당 소속 시장이 시정을 맡은 이후 범죄가 늘어나고 공권력이 무력화돼 경찰과 일반 주민의 희생과 피해가 늘고 있음을 부각함으로써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에 무게를 뒀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 트 쓸헤기야. 니가 사업한다고 질할 하다가 만세 부르고 나와서 벤더들 한테 돈 안주고 망해서 파탄나고 자살한 사람들은 찾아가기는 커녕 죄책감도 없지? 상 쓸헤기 싀 끠
매일 입고 나오는 저 빨강 넼타이 지겹다. 꼭 공산당 빨갱이를 연상시킨다.
사탄 슝배자덜인 구린똥과 또바마는 돈세탁과 뇌물로 무제한 돈을 서두지만 도람통은 소액 기부로 운영해야하니 자금이 방이똥의 반도 못모아서 급하다...구로니 쇼라도 해야지...캘리의 노섬은 이번 투표사기로 통과시킨 노슉자 법안으로 수십억 돈세탁하여 정치자금 모을거다...
너자 잘할세요 법질서 강화하면 넌 큰집에서 못나온다..
사돈 남말하고 있네 ..어이가 없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