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40년을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다 2010년에 은퇴한 교육자가 있다. 조지 타우어리 씨이다. 그는 먼저 로턴 초등학교에서 10년, 그리고 캐머런 …
[2017-09-13]고난은 삶의 좌절과 의심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신앙과 인격을 연단하는 시금석이 되기도 한다. 인류 역사에 출현했던 대부분의 위대한 인물이 고난을 통하여 도약하고 새로운 경지를 열었…
[2017-09-09]한국 사람들이 이제는 중국과 일본을 이웃동네 마실가듯이 여행을 한다. 그런데 열의 아홉은 중국의 찬란한 유적에 감탄을 하지만 중국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저 그렇다. 그러나 일본 사…
[2017-09-07]책이 서러워서 눈물을 흘릴 것 같다. 요즘 사람들이 책을 멀리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린다. 복잡한 네거리를 건너가면서도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말 위험천만…
[2017-09-06]1997년에 나온 미국 영화 중에 대통령 전용기를 가리키는 ‘Air Force One’이라는 제목의 영화가 있다. 이 영화에서 테러범들은 기자를 사칭해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해 대…
[2017-09-05]고혈압 관리에 12단계 프로그램을 이야기하면 대개 의아해할 것이다. 그러나 고혈압과 당뇨병은 중독과 같이 만성병에 속하며 고혈압에 12단계 프로그램을 매일 적용하면 혈압관리에 필…
[2017-09-02]나와 가족 이야기가 가끔 글에 실리면 아내는 좀 찜찜해 한다. 그러나 수필은 나와 세상과의 만남을 통해 나를 성찰할 수 있는, 피천득 선생의 말대로 고백의 문학이다. 우리는 한번…
[2017-09-01]관계는 다리와 같다. 다리는 양쪽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어짐엔 세 가지가 있다. 좋은 이어짐. 나쁜 이어짐.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이어짐. 우리네 생은 관계의 이어짐이다.…
[2017-08-31]얼마전 뉴스에서 서울시내 51번 버스 노선에 위안부 동상을 한 승객좌석에 태우고 다니는 영상을 보았다. 일반 시민들이 위안부 문제를 좀 더 가깝게 접하도록 하기 위해 수십개의 동…
[2017-08-29]한국에서 4성 장군 부부가 공관병들에게 도를 넘는 횡포를 부렸다는 뉴스가 보도 되면서 한국은 물론 미주한인 사회에서도 가는 곳마다 화제가 되었다. 모두들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
[2017-08-28]올림픽을 주최하려면 어느 정도 부강한 나라여야 재정적인 뒷받침을 할 수 있다. 1964년 도쿄 하계 올림픽 폐회식에서 차기 19회 올림픽 주최국으로 올림픽기가 멕시코 대표에게 전…
[2017-08-26]나도 40년 전에 겪었지만 대학진학을 계획하는 지금, 학생들은 장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어느 대학 …
[2017-08-24]사람의 인종편견은 타고나는 게 아니다. 이 세상의 다른 많은 편견과 마찬가지로 인종편견도 어느 인간이 바람직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라면서 배우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의 세상에서는 피…
[2017-08-23]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이에 대응하는 미국의 정책이 심각하다. 전쟁의 루머가 한반도를 둘러싼 극동 지역을 불안하게 하고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에서 투지를 회수하는 현상도 보…
[2017-08-22]연방상원이 수차례 표결을 시도했는데도, 번번이 통과에 실패한 법안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공화당 건강보험법안(트럼프 케어)이다. 내용이 복잡다단해서 보통사람들은 세부사항을 이해하…
[2017-08-19]미국의 모든 언론들과 정치권이 연일 북한, 김정은, 트럼프, 화염과 분노, 미국의 태평양 전진기지 괌, 그리고 북의 ICBM 과 소형화된 핵폭탄을 주요 이슈로 다루고 있다. 아니…
[2017-08-18]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다. 트럼프는 김정은의 핵위협이 계속되면 미국이 역사적으로 전례에 없는 “화염과 분노”를 북한에 쏟아 붓겠다고 경고했다. 북한군 총사령관은 “제…
[2017-08-17]한국이 요즈음 전쟁 분위기에 휩쓸려가고 있다. 지난 달 6일 독일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베를린 선언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한미…
[2017-08-15]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스토리다.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한 그루 장미를 키우는 기쁨으로 살았다. 하루는 길을 걷다가 수천 송이의 장미가 피어있는 정원을 보고 좌절했…
[2017-08-14]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한 마을에 100 가구, 논 500 마지기가 있어서 가구당 5 마지기의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해보자. 그런데 누가 피치 못할 사정으…
[2017-08-10]앞으로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도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해 온오프라인에서 손쉽게 본인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북버지니아 싱글홈 세입자의 30%가 월 5,000달러 이상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사이트인 포인트2(Point2)에 의하면 버지니아 알…
지난 55년간 한인사회 구심점 역할을 해온 SF한국일보가 다시 한번 정론직필(正論直筆)과 불편부당(不偏不黨)의 정신을 되새기며 언론의 사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