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30대 한인 남성을 만났다. 본보에 보도된 ‘세일즈 전화 금지’ 프로그램에 대한 기사를 본 그가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없겠느냐고 e-메일을 보내왔기 때문이다. 알고 보…
[2003-04-02]오늘 아침 배달된 본보 1면에는 보는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사진이 한장 실려 있다. 포로로 사로잡힌 이라크인 아버지가 4세난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있는 장면이다.철조망 …
[2003-04-02]5월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현안 협의를 위한 실무 방미가 있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보면서 이곳 미국민의 반한 정서를 방관만 하고 있을 수가 없기에 한국 정부의 구체적이고 행동이…
[2003-04-02]민중봉기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반대현상이 일고 있다. 시어파들이 사담 후세인을 지지해 민병대에 가담하고 있다. 울부짖는 어머니와 부상당한 어린이. 미사일 공격으로 폐…
[2003-04-01]처음부터 상대가 되지 않는 미연합군과 이라크가 전쟁을 하고 있다. 미전략대로 놀라움과 공포에 질린만한 첨단 살상무기아래 산산조각 파괴되고 부서진 건물들, 죽은 어린 아이의…
[2003-04-01]온세상을 상대로 부시 대통령이 혼자 싸우는 것 같다. 부시 대통령은 용기를 잃어서는 안된다. 세계평화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 전쟁을 말리는 것은 누구나 말하기 좋은 것이다.…
[2003-04-01]서양 최대 전략가로는 클라우제비츠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12살에 군에 들어가 나폴레옹 군대와의 싸움으로 잔뼈가 굵은 그는 조국 프러시아가 프랑스군에 의해 점령당하자 러시아 장교…
[2003-04-01]어떤 직책에 있던 후임자라는 것이 있다. 그 자리에 후임자가 자리하면 당사자는 전임자가 된다. 그런데 후임자 중에는 후계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후임자와 후계자는 일견 같은…
[2003-04-01]사람이 저지르는 범죄중 가장 나쁜 것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살인하지 말라는 것이 고대의 율법이나 법전의 가장 첫머리에 나오는 지상명령이다. 살인은 도덕이나 법이 가장 죄…
[2003-04-01]요사이 뉴욕의 한인사회는 각 분야별로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990년대 후반에서부터 시작해서 고국의 IMF 한파와 더불어 계속 하강하고 있는 한인사회의 …
[2003-04-01]전쟁은 시작됐다.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나.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이미 시작된 이라크 전쟁은 세계 평화를 위한 것인가. “세계 평화를 위한 전쟁”이라…
[2003-03-29]바그다드 폭격이 시작 된 다음날 KTAN을 통해 방영된 한국 MBC 9시 뉴스를 보고 있었다. 앵커 엄기영씨의 오프닝 멘트, “부시의 무모한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무모한 전쟁이…
[2003-03-29]26일자 한국일보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칼럼에 반전론자들의 이중적인 잣대가 불공평하다는 글이 실렸다. 러시아가 벌써 10여년 동안이나 온갖 잔혹한 만행을 거듭하며 현재에도…
[2003-03-29]아마도 제8회 방콕 아시안게임 때로 기억된다. 1978년 12월에 열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북한과 나란히 공동우승을 했다. ‘반공’이 정권의 충직한 효자노릇을 하고…
[2003-03-29]이라크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부터 최근까지 연 8일간 미국의 대표적인 주가지수 중의 하나인 다우지수가 상승을 거듭하다가, 지난 주말 미국과 영국 연합군이 예상외로 이라크군의 강력한…
[2003-03-29]지금 이 순간에도 이라크 전선에서는 수만여명의 연합군과 이라크 군인들이 목숨을 내걸고 싸우고 있다. 좋던 싫던 군인으로서 국가의 명령에 따라 죽고 죽이는 비극의 전쟁을 치르고 있…
[2003-03-29]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은 명분 없는 전쟁이 아니라 확고하고도 명확한 명분이 있다. 첫째는 테러와 전쟁이다. 미국은 9.11을 비롯하여 수없이 많은 테러 공격을 받았다. 더 이상은…
[2003-03-29]프랑스 내에 영토를 소유하고 있던 영국의 왕 에드워드 3세가 프랑스 필립 6세의 왕위 등극을 인정하지 않고 군사행동을 감행한 1337년부터 1453년까지 양국은 휴전과 개전을 반…
[2003-03-28]지난 23일 보우타이와 턱시도를 빌려 입고 취재한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쇼와 전쟁이라는 얄궂은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먼저 엄청나게 삼엄한 경비에서 전쟁의 기운이 느…
[2003-03-28]6.25사변 후의 세대들은 북한의 실태를 모르고 성장했기 때문에 동족이라고 동정을 베풀며 더 나아가서는 통일이 이뤄져 잘 살 수 있다고 착각하는데 이것은 큰 오산이다. 동구권도 …
[2003-03-28]글로벌 리더 대거 참석, 경찰 7만여명 삼엄 경비제33회 하계올림픽이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대신해 9월 22일(일) 오후 12-9시 콜럼비아 소재 짐 라우즈 극장에서 추석맞이 감사축제를…
최근 캐나다 서부에서 수백 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불길이 로키산맥 내 재스퍼 국립공원을 휩쓸어 주민과 한인을 포함한 관광객 약 2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