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7미터. 세상에서 가장 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방망이의 길이다. 들고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산등성이의 풀밭에 조각된 것이지만 아무튼 방망이란 단어를 붙일 수 있는…
[2003-02-28]한반도와 국제 정세가 예측키 어려운, 다소 혼란스러운 시절이어서 뒤숭숭한 마음이다. 나라마다 위정자들의 생각이 자국의 이익을 우선하다보니, 그들의 생각을 가늠하기란 여간 힘든…
[2003-02-28]최근 LA타임스 1면에 한 요리사의 자살을 다룬 기사가 크게 실렸다. 프랑스의 유명 요리사 베르나르 라조(52)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의 평점이 최고점수인 19점에서 17점으로 …
[2003-02-28]노무현 대통령의 취임과 더불어 한국에서는 대변화를 예고하는 새 시대가 열렸다. 젊은 세대와 서민층의 지지로 탄생한 새 정부의 특성은 개혁성과 자주성으로 특징 지워질 수 있는데 이…
[2003-02-28]우리 민족사 속에서 지난 100여년의 근대화 과정은 너무나 험난했었다. 그리고 최근의 휘몰아치는 북한 핵문제로 인한 한반도 정세는 너무나 넘기 힘든 과제이다. 최근 주한미군 철수…
[2003-02-28]나는 영어를 배우는 한 방편으로 영화를 보러간다. 요즈음 극장과 흥행성적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Daredevil’이다. 이 영화는 스파이더맨의 재탕 같은 것으로서 …
[2003-02-28]지구상에는 5대양 6대주에 200개가 넘는 나라가 있다. 나라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르고 법과 관습도 천차만별이다. 이같은 다양함 속에서도 어디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보편률이 하나…
[2003-02-27]얼마전 ‘성경의 남여 차별’이란 제목의 기사가 신문에 실렸다. 하나님은 아버지인가? 어머니인가? 한국교회는 대부분 남자목사, 남자장로, 남자안수집사만 있는데, 왜 남녀차별이 있는…
[2003-02-27]요즘 북한과 미국이 서로 얼러대는 것을 보면 젊었을 때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포커 게임 하던 생각이 난다. 포커를 즐기려면 블러핑(bluffing)을 잘 해야 스릴도 있고 또 돈도…
[2003-02-27]요즘처럼 기득권층이 타기(唾棄)의 대상이 된 적도 드문 것 같다. 배에만 기름이 낀게 아니다. 머리 속도 기름이 꽉 차 있다. 자기 이익에만 눈이 멀어 있다. 기득권층 하면 떠오…
[2003-02-27]북핵 문제의 유엔안보리 상정이 확실해지면서 북미간의 갈등이 미국에 힘을 싣게 되었다. 미국이 한반도 주변에 해공군력을 증강시키고 있고 북한은 준전시 체제에 들어가 있는 심상치 않…
[2003-02-27]몇년 전 대학 수강때 급우 중 국제 결혼한 한 여성이 백인과 교제중인 일본 여성에게 남자는 키가 큰 것이 최고이며 한국 남자는 보수적이라서 싫다고 여러 백인 남자들이 듣는 가운데…
[2003-02-27]대통령에는 세 가지 타입이 있다. 유능하고 존경받는 대통령, 유능하지만 존경은 못 받는 대통령, 유능하지도 못하고 존경받지도 못하는 대통령이다. ‘유능’하다는 소리를 들으려…
[2003-02-26]국제예수전도단 총재 로렌 커닝햄 목사가 올 여름 마약과 폭력, 포르노 등 세속적인 문화의 근원지인 할리웃을 겨냥해 국제예술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4일 한인타운에서 기자회견…
[2003-02-26]2월 19일자 한국일보‘이름차별 인종차별’을 읽으면서 미국에 사는 우리 한인들이 좀 더 깨우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식당이나 일본사람들만 모여 식사하는 식당을 가보…
[2003-02-26]“한국의 다음 대통령은 과거 수십년간 한국의 정계를 지배해왔던 고학력의 격식 분명한 엘리트들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25일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에 앞서 USA 투데이가 보…
[2003-02-26]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의 범인이 장애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를 바라보는 사회적인 시각에 다시 한번 염려를 갖게 한다. 장애인 특히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포학하고 항상 범죄의 소지…
[2003-02-26]과연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서 대북 송금 문제를 만천하에 폭로해야 속이 시원하겠는가. 그래서 민족이 무엇을 얻겠는가. 대북 송금이 북한 주민들의 헐벗고 굶주림을 해결하는데 일조를 했…
[2003-02-26]클린턴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날 무렵 65%의 지지율을 받고 있었다. 미국민의 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아이젠하워와 레이건을 웃도는 지지도였다. 아이젠하워는 퇴임시 59%, 레…
[2003-02-25]대구 지하철 참사의 충격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수많은 목숨이 불과 10여분 만에 절규 속에서 사라져간 이번 사건은 한국사회의 병리 현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대형 …
[2003-02-25]글로벌 리더 대거 참석, 경찰 7만여명 삼엄 경비제33회 하계올림픽이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렸다.프랑스 파리에서 근대 올림픽이 개최된…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는 코리안 페스티벌을 대신해 9월 22일(일) 오후 12-9시 콜럼비아 소재 짐 라우즈 극장에서 추석맞이 감사축제를…
최근 캐나다 서부에서 수백 건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불길이 로키산맥 내 재스퍼 국립공원을 휩쓸어 주민과 한인을 포함한 관광객 약 2만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