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미국인 의식 구조 가운데 가장 큰 차이의 하나는 자녀 군 입대에 대한 태도인 것 같다. 고위층일수록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는 한국과는 달리 미국 역사를 보면 상류층…
[2004-02-05]지겹다. 그러면서도 기대감 비슷한 게 없는 것도 아니다. 가만 있자. 오늘은 누가 잡혀갔나. 아무개 의원이 체포됐다. 몇 명 째인가. 얼마라고. 1억원 정도야. 더 거물이 있을 …
[2004-02-05]요즘 한국에서는 연일 불법 정치 자금 조성으로 인해 온통 난리다. 기업들의 정치헌금에 대해서 제대로 영수증 처리를 하지 않은 이유로 인하여 생기는 문제도 있고 그로 인해 분명히 …
[2004-02-05]며칠 전 본국에서 발행되는 신문 첫 장에 곱게 한복으로 단장한 세 어린이와 그의 부모인 듯한 사진이 실렸다. 그리고 그 밑 사진 설명에 ‘그래도 설은 왔다. 서울역 플랫폼 풍경은…
[2004-02-05]“깜짝 놀라서 아이들 얼굴부터 살폈습니다. 정말 당혹스럽더군요” 30대 후반의 가장 C씨가 지난 일요일 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데리고 수퍼보울을 시청하다 경험한 일이다. 문제의 …
[2004-02-04]668년 보장왕 27년 9월21일은 한반도 북부 한수(한강) 이북부터 북만주 일대를 지배했던 대 고구려 제국이 당나라 군사와 신라군들에 의해 최후의 날을 맞게된 멸망의 날이다. …
[2004-02-04]어느 목사의 전언에 의하면 서울의 유명하고 거대한 교회에 적을 둔 믿음이 깊다 하는 어느 권사는 재벌 가의 가족으로서 교회헌금도 많이 할 뿐만 아니라 봉사도 열심히 하며 그야말로…
[2004-02-04]재미 한인은 600만 재외 한인의 일부며 한국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귀중한 인적자산이다. 세계 각국에는 민족을 경제적 자산화나 국가발전에 활용하여 성공한 사례가 많다. …
[2004-02-04]한국에서 권력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어떤 대접을 받는가를 기자가 생생하게 목격한 적이 있다. 몇 년전 대통령 선거 취재를 위해 대구에 출장 갔을 때의 일이다. 나는 본사 취…
[2004-02-04]민주당 예선 결과를 보면 뉴햄프셔에서 1위를 한 존 케리 후보 지지자중 60%가 케리의 정책이나 인물보다는 부시를 낙선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후보여서 찍었다고 한다. 민주…
[2004-02-04]“‘타운’ 주민의회가 아니라, ‘지역’ 주민의회다” 지난 24일 ‘제 10지구 임파워먼트 콩그레스 1·4분기 모임’ 현장에서 만난 한 한인의 지적이다. “다수의 한인을 당선시…
[2004-02-04]돈이 말한다. 숫자가 말한다. 많은 숫자는 그 자체가 파워다. 숫자가 많다는 건 또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의미도 된다. 베이비 붐 세대가 은퇴기를 맞았다. 무엇을 말하는가. 여…
[2004-02-03]남자들도 왜 화장을 하는가. 한 술 더 떠서 여자처럼 성형수술은 왜 하는가. 주름살 제거한다는 보톡스 주사도 맞기도 하면서. 상품으로서의 가치 고양에 있기 때문이다. 상품으로서의…
[2004-02-03]라디오에서 재소자가 그린 호랑이 그림의 전시회가 있다고 알려준다. 50대 여성의 밝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전파를 탄다. 이혼의 아픔을 경험한 이 여성은 오랜 세월을 교도소에 들어…
[2004-02-03]LA 한인사회에서 ‘갑부 아들’을 둔 아버지들이 화제가 됐던 적이 있었다. 아무개 아들은 파산한 아버지 사업 자금을 대줘 재기하게 해줬고 아무개 아들은 부모한테 100만달러짜리 …
[2004-02-03]이제 이민 100년사의 감회를 뒤로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다시금 힘찬 걸음을 내딛는 갑신년새해가 밝았다. 우리 커뮤니티의 장래를 위해 현안, 목적, 그리고 이를 달성하기 위…
[2004-02-03]최근 모 일간지에, 라카냐다 일부 사설학원들이 ‘SAT II 한국어 시험을 봐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다’ ‘자국어로 시험을 볼 경우 대학 입학 사정 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2004-02-03]미 정부의 대북 방송인 ‘Radio Free Asia’의 방송시간이 4시간에서 24시간으로 늘어났고 한국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단파 라디오의 북한공중 낙하작전이 계획 중이다. 또…
[2004-02-03]책장에다 책을 꽂아 넣다가 책갈피 속에서 편지 봉투 하나가 뚝 떨어졌다. 발신을 보니 경주에 사는 동화작가 박숙희 씨였다. 내가 왜 그녀의 편지를 책갈피 속에 넣어두고 있었을까…
[2004-01-31]청량리역에서 춘천 가는 기차는 마치 수학여행을 떠날 때처럼 가슴 설레게 한다. 하루도 견디기 어려운 서울 강남의 숨막히는 공기 속에서 빠져 나오는 해방감은 말할 것도 없지만 강과…
[2004-01-31]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1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 군사력을 활용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한 것…
‘하나 된 열정, 함께 하는 도전, 빛나는 승리’를 모토로 한 제23회 달라스 미주체전이 22일 2박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폐막했다. 미주 3…
미국이 이란 본토를 최초로 타격하면서 중동 정세가 대격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긴급 성명을 통해 “미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