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B 라인아트, 205야드 패싱에 TD패스 2개
UCLA는 워싱턴St에 패해 PS진출 가물가물
USC에게는 짜릿한, UCLA에게는 허무한 주말이었다.
미 대학풋볼 전국랭킹 1위인 USC는 7일 벌어진 오리건 스테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05야드 패싱에 터치다운 패스 2개를 던진 쿼터백 매트 라인아트의 활약에 힘입어 28-20로 승리, 파죽의 9연승을 기록했다.
10여미터 앞도 보이지 않는 밤 안개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USC는 첫 쿼터 공격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0-13으로 처져 불안했다. 그러나 2쿼터와 3쿼터 라인아트가 와이드리시버 다미닉 버드의 품에 터치다운 패스를 연달아 안겨주며 경기를 뒤집었다. USC 러닝백 렌데일 와이트도 러싱 터치다운 1개에 120야드를 전진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지난 주 스탠포드를 21-0으로 격파하고 할러데이보울 등 중견급 보울 진출의 꿈을 키웠던
UCLA는 이날 워싱턴 스테이트에 29대31로 져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에 치명타를 입었다. UCLA(5승4패)는 이제 남은 오리건과 USC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 않는 한 메이저 보울 진출이 어렵게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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