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후보 곳곳 발로 뛰며 지지 호소
제24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 선거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홍익·이석찬 후보는 지난 주말 베이지역 곳곳을 찾아 막바지 총력전을 펼쳤다.
김홍익 후보는 토요일인 27일 아침 샌리엔드로의 모나크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모금골프대회장을 찾아 인사했다. 또 오후에는 상항한미노인회(회장 최봉준)와 상한한국노인회(회장 김해원)를 찾아 노인들에게 한표를 호소했다.
김후보는 이어 저녁 5시 30분에는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연설을 하고 이어 리스 바비큐에서 열린 충우회 모임에 참석했다.
이석찬 후보도 토요일인 27일 오전 서울곰탕에서 열린 독서클럽 회원모임을 찾은 후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모금골프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사를 했다. 이어 오후에는 댈리시티의 국제마켓에서 쇼핑객들을 상대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일요일인 27일 양 후보는 각 지역 교회와 모임을 찾아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김홍익 후보는 상항순복음교회를 찾은데 이어 국제마켓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또 신정은 부회장 후보 등 운동원들은 리치몬드 침례교회와 더블린 침례교회, 그리고 알라메다 장로교회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석찬 후보도 27일 아침부터 콩코드 침례교회, 리치몬드 침례교회, 상항성결교회, 새누리 선교교회 등 4개의 교회를 찾아 한표를 호소했다. 이석찬 후보는 이날 저녁 콩코드 고향식당에서 이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연설한데 이어 헤이워드에서도 지지자들을 위한 저녁모임을 가졌다.
이처럼 양 후보는 지난 주말이 오는 12월 4일 실시되는 투표의 당락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최대한 많은 곳을 찾아 전단을 돌리며 유권자들에게 투표참여를 권유했다.
한편 제2차 후보 공개토론회가 열리는 29일 양 후보는 참모들과 함께 예상질문과 답변내용을 점검하는 등 준비에 골몰했다. 특히 토론회 첫머리의 모두발언을 부회장 후보가 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김 후보측의 신정은 부회장 후보와 이 후보측의 김이수 부회장 후보는 연설내용을 가다듬었다.
<한범종·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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