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19일 오전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세차 대기 중이던 한인여성이 흑인 강도에게 수만달러의 현찰이 든 가방을 빼앗겼다.
LAPD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께 버몬트와 7가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후 세차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기다리던 한인 여성의 검은색 벤츠 승용차에 흑인 강도범이 다가와 벽돌로 승객석 유리창을 깨고는 의자 위에 있던 현금 약 2만달러가 담긴 가방을 낚아채 인근 주택가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운전자 여성은 파편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이 한인 여성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후 곧바로 주유소에 들렀다가 강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가 은행에서부터 이 한인 여성을 미행 후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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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인 여성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후 곧바로 주유소에 들렀다가 강도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가 은행에서부터 이 한인 여성을 미행 후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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