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자금 모금 콘서트 …‘도우미’ 자처
영국의 팝가수인 엘튼 존이 내달 9일 뉴욕 맨해턴에서 민주당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선거자금 모금을 위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앨튼 존측이 17일 밝혔다. ‘프리 워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엘튼과 힐러리, 딱 하루 밤만요’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최소 참가비는 125달러.
엘튼 존이 뉴욕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것은 지난 2000년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엘튼 존은 힐러리 선거자금 모금에 나서기로 한 사실을 알리는 성명에서 “나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힐러리 클린턴이 하는 일을 지지한다”면서 “아주 기억에 남을 밤에 공연을 통해 힐러리를 돕게 돼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최근 선거자금 모금 경쟁에서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뒤지고 있는 힐러리에겐 재정적인 측면은 물론 득표 활동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명 연예인 가운데 할리웃 인기배우인 잭 니콜슨, 전설적인 농구선수인 매직 존슨 등은 힐러리를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오스카상 수상자인 로버트 드 니로 등은 오바마를 돕고 있어 이들의 지원경쟁도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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