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 브로드웨이 2개 구간
맨하탄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선상의 47~42가 구간의 공사 전의 모습.
9월부터 시범적 시행...한인업주들 적극 환영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 헤롤드스퀘어와 타임스퀘어를 가로지르는 브로드웨이의 차량 도로구간이 ‘도심속 시민광장’(Pedestrain Plaza)으로 조성된다.뉴욕시교통국(DOT)은 맨하탄 브로드웨이 선상 33~35가와 42~47가 등 2개 구간 도로의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이 구간을 보행자들을 위한 시민 광장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른바 ‘그린라이트 포 미드타운’ 프로젝트를 오는 9월초부터 12월말까지 3개월간 시범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교통국은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한 뒤 연말께 시행안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따르면 맨하탄 한인타운과 인접해 있는 헤럴드스퀘어를 중심으로 브로드웨이 34가 도로를 사이를 두고 ‘맨하탄몰’ 앞쪽 33~34가 선상과 ‘메이시백화점’ 앞쪽 34~35가 선상에 각각 1블럭 공간의 시민광장이 조성된다. 또 타임스퀘어의 브로드웨이 42~45가 선상과 45~47가 선상 등 5개 블록 공간의 광장으로 바꿔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준다.시민광장 크기는 총 2.5에이커 규모로 보행자 전용도로는 물론 녹지시설과 시민 및 관광객들을 위한 휴식 문화 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맨하탄의 대표적 교통체증 지역인 헤럴드스퀘어와 타임스퀘어 인근을 걷는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선상의 47가~42가 구간은 하루 평균 35만6,000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이번에 시민광장으로 구성되는 7개 블록 구간의 경우 하루 평균 30만 명 이상의 보행자가 몰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국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4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메모리얼데이인 5월25일부터 본격 도로 개조공사에 들어가 9월초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맨하탄 한인타운의 상인들은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환영하고 나섰다. 헤럴드 스퀘어 인근이 시민광장으로 조성될 경우 샤핑객이나 관광객들의 한인타운 근접성이 높아져 상권이 대폭 활성화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심재희 기자>
맨하탄 헤롤드 스퀘어 브로드웨이 선상의 35가~33가 구간의 공사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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