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 2009년 현황
뉴욕과 뉴저지 등 미동북부 5개주에 거주하는 전체 한인인구는 약 3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인동포 5명 가운데 1명은 불법체류자로 추산됐으며 시민권자 비율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총영사관이 연방센서스국 2005~2007년 자료를 토대로 자체 조사한 한인동포 현황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델라웨어 등 미동북부 5개주의 전체 한인인구가 38만100명으로 추정·집계됐다.
뉴욕이 18만8,65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뉴저지 12만7,553명, 펜실베니아 4만6,192명, 커네티컷 1만4,111명, 델라웨어 3,58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신분별 한인 인구 분포는 시민권자가 17만 500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5%를 차지,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영주권자 6만2,800명, 유학생 8만8,800명, 일반체류자(주재원, 지상사, 투자·종교·취업 등 비이민비자 소지자) 4만8,000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인 불법체류자는 약 7만명으로 추정돼 한인 동포 5명 중 1명꼴은 합법신분을 유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 한인 시민권자 수는 ▶뉴욕 8만3,862명으로 조사됐으며 ▶뉴저지 5만3,029명 ▶펜실베니아 2만5,099명, ▶커네티컷 6,753명 ▶델라웨어 2,641명 등으로 파악됐다.또 시민권자의 성별 비율은 여자가 약 51%로 남자 49% 보다 다소 높았다.
비시민권자 비율은 뉴욕이 49.62%로 가장 높았으며 뉴저지 33.55%, 펜실베니아 12.15%, 커네티컷 3.71%, 델라웨어 0.94% 등이었다. 직업별 구성비는 전문직 종사자가 43%, 판매업 및 사무직 31%, 서비스업 13%, 제조·유통·운수업 9%, 건설·정비업 3%, 농림수산업 1% 등의 순이었다.
뉴욕총영사관의 이번 조사는 연방센서스국 2007년말 현재 한인인구 26만8,315명 통계치 중 센서스 불참 및 누락률을 40%로 산정해 계산한 수치로 한인 동포 거주현황을 보다 현실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뉴욕총영사관의 이호식 영사는 “공관 관할 구역의 한인동포 현황을 실질적으로 접근하고자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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