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스 멩 뉴욕주하원의원도 이날 한국인 남편 웨인 계 뉴욕대 치대교수와 아들을 데리고 플러싱 제2투표소 열린공간을 찾았다. 멩 의원은 투표권이 없어 계 교수만 이날 투표했다.
⊙… 플러싱 제2투표소 열린공간에는 투표소가 문을 연 오전 7시 직전부터 한인 유권자들이 몰려들었으며 오후 8시까지 한 번도 줄이 끊어지지 않은 채 이어져 역대 최고의 투표 참여다운 모습을 보였다. 유권자들은 평균 30분내지 1시간을 기다려야 투표할 수 있었다.
⊙… 부모의 권유로 투표에 참가한 한인 1.5세, 2세들이 많았다. 엄마의 강권으로 투표소를 찾았다는 강다연 양은 한인회가 뭐하는 기관인지 잘 모르지만 우리의 목소리를 영어로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분을 선택했다고.
⊙… 퀸즈 잭슨하이츠에 거주하는 102세 봉필석 옹이 ‘제31회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참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최고령 투표자로 기록된 봉 할아버지는 1908년 생으로 가족의 부축을 받아 보조 지팡이를 짚고 ‘제8투표소(퀸즈 중부)’에서 투표했다.
⊙… H마트 직원들도 잠깐 짬을 내 FGS 코리안 커뮤니센터 투표소로 와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소 바로 옆에 있는 잉글우드 H마트 직원 수십명은 근무중 점심시간을 이용, 한인들을 위해 봉사할 뉴욕 한인회장을 뽑기 위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 투표를 위해 외할머니부터 손자까지 삼대가 뉴저지 클립 사이드 팍에 거주하는 외할머니 이지선씨와 어머니 이수정씨 그리고 11개월 된 아들 김준 군 등 외할머니와 손자까지 삼대가 투표를 하기 위해 제4투표소인 플러싱 금강산까지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 뉴욕그리스도 교회 교인들과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는 유학생 구현정(28)씨와 김지수(21)씨. 처음으로 한인회장 선거에 참여하는 구씨 등은 전체적인 한인 이민사회를 위한 거시적인 정책도 좋지만 영세 한인 이민자와 한인 유학생들을 돕는 정책도 함께 펼칠 수 있는 한인회장을 직접 선출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다고.
⊙… 한국어는 서툴지만 뉴욕한인사회의 일원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제4투표소를 찾은 1.5세와 2세 이원주(26)씨와 유재영(25), 최효정(26)씨 등 젊은이들이 소중한 한 표를 선사했다. 그들은 다른 친구들과 함께 오고 싶었지만 한국어를 잘 모르는 탓에 선거공약을 이해하지 못해 같이 오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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