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살이 통통하게 오른 홍합요리가 여러 레스토랑에서 애피타이저로 또는 메인 요리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생굴(oyster)이나 야생 홍합은 벨기에에서는 -ember가 들어간 달에만 섭취한다고 하고 서양에서도 R이 들어간 달에만 먹는다고 하지요. 하지만 미국에서 나는 홍합은 거의 다 양식으로 키우고 있기 때문에 사시사철 다 드셔도 괜찮다고 해요. 홍합에는 신진대사를 돕고 면역성을 증진시켜 주고 또 활성산소(free radical)를 보호해 주는 셀레늄 및 엽산, 칼슘이 아주 풍부하다고 합니다. 맛과 풍미가 일품인 홍합으로 즐거운 저녁식탁 차려보세요.
■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4인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2Tbs, 얇게 편으로 썬 마늘 3쪽, 다진 양파 큰 것 1개, 다진 셀러리 3줄기, 캔 토마토 스튜(14.5oz) 한통, 홍합 1kg, 프레시 베이즐(옵션), 소금 후추 조금 만들기
1.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냄비에 마늘을 넣고 마늘향을 내 주세요.
2. 마늘향이 기름에 우러나면 다진 양파와 셀러리를 넣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양파가 투명해질 때 까지 볶아주세요.
3. 투명해진 양파 위에 스튜용 토마토 캔 하나를 다 넣고 중불에서 자글자글 끓이세요.
4. 토마토와 야채가 맛있게 무르익으면 깨끗이 손질한 홍합을 넣고 3~5분정도 홍합이 입을 완전히 열 때까지 뚜껑을 닫고 김을 올려 찐 후 예쁜 그릇에 담아 상에 냅니다.
조앤의 팁
■ 홍합 고르기
홍합을 고를 때는 껍질이 열려 있거나 깨진 홍합은 절대 고르지 마세요. 그리고 냄새를 맡아 보아 신선한 바다냄새가 나는지, 껍질이 깨끗한 지를 보고 큰 통에 찬물 받아 둥둥 뜨는 홍합이나 손상된 홍합은 제거하구요. 물밑으로 가라앉는 홍합은 알이 통통히 들어 있는 알찬 홍합이고 위로 뜨는 홍합은 알이 작은 홍합입니다. 홍합은 깨끗하게 손질한 후 당일 먹는 것이 제일 좋으니 구입한 날 바로 해 드세요.
■ 홍합 손질하기
홍합을 찬물에 20분 정도 담아 놓으면 해금이 가라앉아요. 해금 제거가 완전히 된 홍합은 조심히 건져 마른 수건으로 껍질과 홍합 사이에 붙은 수염을 제거하고 강한 솔로 껍질을 깨끗이 닦아서 사용하세요.
문의: jrhee@theasiagroup.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