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인뮤직’77경찰서 후원 지역내 청소년 단원 모집
음악봉사 단체‘러브인뮤직’ 관계자들이 사우스LA에 있는 77가 경찰서를 찾아 데니스 카토 경찰서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함께 LAPD 합창단 창단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앞줄 왼쪽 첫 번째가 합창단의 지휘를 맡게 될 권영대 교수.
4.29 LA폭동 20주년을 맞아 한인 음악인들이 한·흑 커뮤니티 화합에 앞장서는 합창단을 창단한다.
음악봉사단체 ‘러브인뮤직’(대표 변홍진)은 최근 사우스LA에 있는 77가 경찰서를 찾아 ‘러브인뮤직 LAPD(Living Again in Peace and Diversity) 합창단’ 창단 절차에 관해 논의했다. 오는 6월 ‘4.29 LA 폭동 20주년 기념 커뮤니티 화합 음악회’ 개최를 준비 중인 러브인뮤직 측은 한인 음악인들이 흑인과 히스패닉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재능계발에 도움을 주고 싶어 합창단을 창단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박관일 사무국장은 “이번 합창단 창단은 한인 민간단체가 미 정부기관과 손잡고 펼치는 문화사업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77가 경찰서 측은 타인종 어린이들과 음악을 통한 나눔과 사람을 실천하고 있는 러브인뮤직에 관심을 보이며 커뮤니티 청소년 합창단 창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러브인뮤직 LAPD 합창단(지휘자 권영대)은 오는 4월7일 첫 만남을 갖고 연습에 돌입하며 이날 지역 청소년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영대 지휘자는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비엔나 국립음대 수학 및 비엔나 시립음악원, 오페라 스튜디오를 마쳤다. 비엔나 국립 오페라단 출신으로 바이로이트 바그너 오페라 축제 초청단원을 역임했으며 오라토리오 메시아, 천지창조 및 칸타타, 레퀴엠, 미사곡 등의 지휘를 맡아왔다.
이영화 홍보이사는 “합창단원은 우선 지역 내 청소년 40명으로 시작하지만 규모를 100명까지 키울 것”이라며 “러브인뮤직 LAPD 합창단 창단이 한인과 흑인 커뮤니티 간의 화합에 작은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러브인뮤직’은 2007년 5월 창립된 비영리 음악봉사 단체로 6년째 흑인과 히스패닉 등 타 커뮤니티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상 악기지원 및 무료 레슨을 진행해 왔다.
현재 LA카운티에서는 한인청소년회관(KYCC), 울타리선교회, 커뮤니티 빌드, 피아노 앤 미 등 4 곳,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의 키드웍스 등 총 5곳에서 매주 1시간 씩 음악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love-in-music.com,
문의 (714)657-9037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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