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요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도덕적 양심과 국민의 신뢰를 받기를“.......
<순복음중앙교회> 강승호목사
그토록 시끌벅적 하던 고국의 국회의원 선거가 막을 내렸다. ‘정치는 쇼’라는 말도 있지만 국회의원이 뭐길래 온갖 흑색 선전이 난무했고 상대방을 모략중상하고 비방하다 못해 막말까지 서슴없이 내뱉으면서도 천하의 독불장군처럼 날뛰던 꼴불견을 신문, 텔레비젼을 통해서 식상 할 정도로 듣고 보았다. 저마다 공약을 남발하고 그 장단에 손뼉치며 동조하는 철새들과 몰이꾼들도 보았다. 정치란 권모술수와 이중 플레이는 있다고 하지만 지성과 양심을 가진 유권자들 이라면 분별력이 있었을 줄 안다.
프랑스의 격언처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진 진정한 정치인들이 많았으면 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지배층의 도덕적 의무를 나타내는 격언이다. ‘노블레스,는 명예이고 ‘노블리주는 의무를 의미하는데 이 격언은 상류층에 속한 부류일수록 더욱 강조되는 양심의 발로이다. 즉 지도층의 솔선수범과 높은 도덕성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프랑스가 낳은 근대 조각의 시조라 일컫는 천재 조각가 “로댕”(1840-1917)은 ‘칼레의 시민’이라는 유명한 조각품을 만들었다. 이 조각품은 여섯 명의 귀족들로 구성돼 있는데 처형을 당하는 그들의 마지막 고통스러운 모습을 조각한 작품이다.
이야기인즉 14세기 프랑스와 영국은 백년전쟁을 벌이고 북부도시 칼레는 시민들이 강력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점령하기가 몹시 어려웠다. 간신히 칼레를 점령한 영국왕은 극렬한 저항의 대한 벌로 칼레의 신민 여섯 명을 처형 하기로 했다. 과연 누가 목숨을 내어 놓을 것인가? 칼레는 무거운 침묵속에 휩싸였다.
이때에 도시에서 제일 부유한 사람, 법률가, 시장, 상인 등 뜻밖에도 칼레의 명망있는 여섯 명이 선뜻 나서서 죽음을 자청하였다. 찢어진 옷차림으로 목에 밧줄을 걸고 두려움과 맞서 형장으로 걸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본 칼레의 시민들은 눈물을 흘렸다. 그들의 용기와 희생 정신에 감동한 영국 왕비는 왕에게 그들을 풀어주도록 간청했는데 마침내 영국왕은 임신중인 왕비를 위해 사형직전 그들을 풀어주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칼레 귀족들의 고귀한 행동과 양심을 기리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우리 고국도 그런 희생 정신과 봉사 정신을 가진 정치인들과 지성인 지배층들이 널리 포진해서 국내외적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지도자가 많아 지기를 소망 한다.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들 어깨에 달렸다. 민주주의란 국민이 지도자를 선택 할 권리가 있다. 문제는 선택의 지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애국 애족하고 백의종군하는 청렴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그런 지도자들이 국내에서 많아 지기를 기원 해 본다.
성경은 말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 라고요(야2:26).
삶의 지혜 “인생을 바꿔놓는 원칙” 1. 단호하게 결단하라. 2. 유연하라. 3. 남에게 자신의 꿈을 짓밟히지 마라. 4.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라. 5. 실패의 교훈을 배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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