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미주체전 준비 상황 점검과 조직위 관계자 격려차 23일 워싱턴을 방문한 재미대한체육회 안경호 회장은 이번 워싱턴대회가 역대 최고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차 있다.
이는 워싱턴 체전 조직위원회에 대한 신뢰 외에도 최근 달라지고 있는 전미주의 체육계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다.
안 회장은 “지난 해 7월 대의원 모임에 각 지역 체육회장 60여명이 참여했는데 서로 협력해 잘 해보려는 의지가 엿보였다”면서 “이러한 달라진 생각과 모습은 체육계의 이미지에 개선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미주한인사회의 힘을 집약하는데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워싱턴 체전에 김정행 한국 대한체육회장, 문화관광체육부 소속 의원들, 세계 각 나라 체육회장 등 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미주 한인체육계의 달라진 모습에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는 뜻이라는 것.
작년 3월 회장 취임 후 9개월 간 28개 지역을 방문하며 체육인들의 마음을 모으는데 힘을 쏟은 안 회장은 “1세대는 많은 경험이 있고 샘 정 워싱턴체육회장 같은 비교적 젊은 체육인들은 주류사회와 네트워킹이 잘 돼 있다”며 워싱턴 체전은 그 둘이 합쳐져 큰 힘을 발휘하는 대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안 회장은 이어 “캐나다 선수단의 대회 공식 참여 여부는 3월에 열리는 대의원 회의에서 결정 된다”며 “미주체전에 선수들을 출전시키려는 지역 체육회가 앞으로 계속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재미대한체육회 가맹단체는 축구 등 20개, 소속 지역 체육회는 30여개.
안 회장은 “앞으로 신설되는 지역 체육회의 재미대한체육회 가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53년 경남 진해 출생인 안 회장은 캔사스체육회 초대회장과 3대 회장을 지냈다. 재미대한체육회에서는 15대 감사를 맡았고 2013년 17회 캔사스 미주체전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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