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메릴랜드 주지사 관저에서 열린 설 행사는 한인들의 잔치가 됐다.
호건 주지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일일 이 맞은 유미 호건 여사는 “오늘 행사에 250여명을 초청했는데 150여명이 한인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참석자들과 사진촬영시 “김치~‘를 먼저 외치고, ”내 와이프가 만든 김치가 맛있느냐?“고 묻는 등 한인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표시했다.
지미 리 MD주 소수계 조달부 장관은 “한인들을 누가 소수계라고 말했는가”라면서 “오늘은 한인들이 주류”라고 말했다.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전 한인연합회장)은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을 오늘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면서 “선거에서 한인들의 힘을 결집해 남편을 주지사로 만든 호건 여사는 위대한 대한의 딸”이라고 추켜세웠다.
한 한인 참석자는 “주지사 관저에 김치 냉장고도 있고 오늘 행사에는 김치까지 나오니 마음이 편안하고 집같이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히 한복을 맞췄다는 유미 호건 여사는 중국과 베트남 참석자들에게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27일자 인터넷 판에서 ‘메릴랜드 주지사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음력 설 기념행사에서 자신의 김치를 선보였다’는 제목 아래 한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는 호건 여사와 행복해하는 호건 주지사의 모습을 실었다. 또한 역경을 이겨낸 유미 호건 여사의 삶을 자세히 소개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5월 한국을 방문 한다”면서 “아시아나 항공이 볼티모어 공항에 취항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동원 메릴랜드 한인회장, 이병희 워싱턴 재향군인회장, 여운용 워싱턴미술가협회 회장, 크리스티나 신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장, 해롤드 변 버지니아한인공화당 이사장, 본보 이양호 사장 등 한인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