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스마트바이 프로그램’ 확대
▶ 집값 15%나 빚 5만 달러까지 갚아줘
메릴랜드 주정부가 학자금 부채로 주택을 구매하지 못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주택 구입 프로그램인 ‘스마트바이 프로그램(SmartBuy Program)’을 확대한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주정부가 학자금 부채가 있는 첫 주택 구매자에게 집값의 15%, 3만 달러까지 학자금 빚을 탕감해주던 ‘스마트바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주택값 상승에 따라 5만 달러로 늘린다고 15일 발표했다.
스마트바이 프로그램은 학자금 대출이 있는 주택 구입자여야 신청 가능하고, 첫 집 구입자가 집값의 5%를 다운페이 하면 학자금 융자를 주택 가격의 15%, 최대 5만 달러까지 갚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예를 들어 학자금 부채가 5만5,000 달러인 사람이 30만 달러의 주택을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스마트바이 프로그램에서 주택 구입가격의 15%에 해당하는 금액인 4만 5,000달러를 지원한다. 따라서 주택 구입자는 나머지 학자금 부채 1만 달러만 책임지면 된다. 단 학자금을 탕감 받기 위해서는 5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주택융자는 주 모기지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
스마트바이 프로그램의 대상은 학자금 채무를 1,000달러 이상 갖고 있는 사람으로 학자금 부채에 대한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어야 한다. 여러 개의 학생 융자가 있는 사람도 신청가능하다.
스마트바이 프로그램 적격자에게는 다운 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도 지원한다. 총 소득이 1인 가구일 경우 4만1,150달러, 4인 가구는 5만8,750달러이면 5,000~6,000달러의 다운 페이먼트가 지원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주정부 웹사이트(mmp.maryland.gov/Pages/SmartBuy/default.aspx)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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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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