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보호 강화, 디지털 영사 민원 시스템 구축 등으로 한국 외교부가 내년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한국 외교부는 2023년 예산안을 금년 3조53억원 대비 약 10% 증가한 3조3,206억원으로 편성,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여기엔 여권 기반의 해외 본인 확인 서비스 도입 및 비대면 원스톱 영사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비상 상황에서 응대율 제고를 위한 영사콜센터 재택상담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특히 해외 여행과 체류가 많아지면서 국민 보호 역량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이로 인해 재외국민보호 예산은 2022년 146억원에서 2023년 155억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며, 디지털 영사민원시스템 구축 예산이 2023년 43억원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2023년 외교부 예산은 글로벌 중추국가라는 우리 정부의 외교분야 국정 철학과 비전에 맞춰 국격에 걸맞은 국제사회기여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및 국제기구 분담금 확대, 재외국민 보호 및 재외 국민 서비스 제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유치 지원, 국제무대 리더십 강화 및 신흥안보 분야 논의 선도 등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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