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평통, 내셔널몰서 ‘K-평화 페스티벌’

5일 열린 워싱턴평화통일축제를 주최한 워싱턴평통위원들, 참석자들과 글·그림공모전 입상자들(두번째 앉은 줄 왼쪽서 네 번째가 강창구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는 5일 워싱턴DC 내셔널 몰에서 ‘K-평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에서는 평화통일 글·그림 공모전 입상작품 전시회, 만국기와 함께 한국전 사진전시회, 민주평통홍천협의회의 닥종이전시회가 열렸고, 종이접기(한국종이문화원), 한복 입어보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다트게임, 평화통일에 대한 설문조사 등이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진행됐다.
이예지, 데이빗 염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 강창구 회장은 “세계의 수도 워싱턴에서 한국의 평화의 통일의 염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면서 “매일 이곳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이 인권의 소중함과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개회사를 했다.
대사관의 신혜성 통일관은 “이번 페스티벌이 한국의 문화를 이곳에서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통일에 대한 희망을 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하고, 벤 데그젠 디렉터는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오늘 이 행사에서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축하하게 돼 감사하다”고 마크워너 연방 상원의원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데이빗 마크웰 예비역 대령, 수잔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축사를 전했다.
이후 지난달 개최된 평화통일 글·그림 공모전의 시상식이 열렸으며 원래 예정됐던 태권도, 풍물패 등의 공연은 취소되고 판소리 등의 국악공연과 K-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권명원 서예가는 행사장에서 ‘얼쑤 K-평화로다’를 직접 쓰기도 했다.
한편 평통 측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행사장 한쪽에 조문소를 마련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조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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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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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평화 인권 자주 페미 --> 누가 주로 이득을 보는 말인지 분별하라
평화타령에 속지말라 평화를 원하는자 전쟁을 각오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평화라는 말로 우리를 기만하는 자들에게 속게 된다 정신차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