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전기와 개스 요금의 일부를 크레딧 형식으로 돌려받게 된다.
최근 개빈 뉴섬 주지사실은 수백만명의 주민들이 4월과 10월 개스 및 전기 고지서에서 평균 146달러의 기후 크레딧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지난 2014년부터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캡 & 트레이드(Cap& Trade) 프로그램에 따라 매년 4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전기와 가스 요금에서 크레딧을 받아 왔다.
지금까지 주민들이 받은 캘리포니아 기후 크레딧은 평균 971달러다. 올해의 경우 전기 요금에 16억달러, 천연가스 요금에 10억달러, 자영업자에게 1억6,000만달러의 크레딧이 배정됐다. 이에 따라 전기 요금의 경우 32~175달러, 천연가스 요금의 경우 58~86달러를 크레딧으로 돌려받게 된다
캘리포니아 기후 크레딧을 받기 위해 소비자가 할 절차는 아무 것도 없다. 예년 처럼 4월과 10월 고지서에 해당 금액만큼 크레딧이 적용된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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