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처음 이민 와서 생활은 고달프고 피곤하며 무시당하면서 말 못하는 벙어리 생활 등 힘든 경험들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생활의 여러 문제는 서서히 시일이 가면 해결…
[2003-01-07]미국은 왜 전쟁을 좋아하는 것일까. 미국은 9.11 테러 참사의 보복으로 알 카에다 테러세력과 그들을 숨겨준 탈레반 정권을 축출했으면 됐지 이라크도 공격하겠다고 하고 요즘 북한에…
[2003-01-07]지금 한반도에서는 반미운동이 폭풍처럼 불어닥치고 있다. 그리고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미국의 정책을 반대하는 건설적 수준이 결코 아니다. 차라리 미국을 증오하고 적대시하는 적…
[2003-01-07]촛불 시위가 계속되는 이유는 한국 정부가 두 여학생 사망의 책임소재 설명을 분명히 하지 않고 시위대들이 생각하듯이 그 책임이 장갑차 운전병에게만 있는 것처럼 우물쭈물해서일 것이다…
[2003-01-07]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나눔의 부족인 것 같다. 모두가 개인 이기주의와 집단 이기주의 속에 나의 것 우리의 것을 쟁취하고 지키기 위하여 투쟁하는 것 같다. …
[2003-01-04]먼저 노무현 16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두어가지 소원을 말하려 한다. 아직 대통령에 취임 전이나 그동안 당선자의 기자회견에서 예상했던 대로 다소 우려와 아울러 마음 든든함을 …
[2003-01-04]며칠전 집 근처에 있는 마켓에 들렀다. LA 한인타운에 직장이 있어 평소에는 퇴근 후 타운에서 장을 보았는데 마침 손님 접대할 일이 생겨 가까운 소형 마켓을 이용한 것이다. …
[2003-01-04]이북출신의 박 선생은 요즘 큰 혼돈에 빠져있다. 6.25에 단신 월남한 그는 북쪽에 두고 온 가족을 마음속에 접어 간직한 채 거대한 피난민 대열에 끼어 부산까지 밀려갔었다. 일…
[2003-01-03]한국의 대통령선거는 재벌개혁 보다도 부정부패로 찌든 한국사회에 정의를 세우는 사회개혁을 우선 순위로 보고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는 이회창 후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다. 그동안…
[2003-01-03]금년은 우리 한민족이 미국 이주 100주년을 맞는 해다. 우리도 자신을 갖고 우리 문화의 전파 및 반만년 역사의 문화민족임을 알릴 필요가 절실한 때다. 우리도 이제는 미국 신문,…
[2003-01-03]행복하기 원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바램이며 염원이다. 우리는 누구나 다 행복을 추구하며 산다. 누구나의 삶이 행복을 추구하는 삶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정작 “당신은 행복하…
[2003-01-01]신의 영역이 인간으로부터 도전 받고 있다. 세상에 처음으로 ‘복제인간’이 탄생한 것이다. 신이 인간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을 창조했다. 1997년 복제 양 ‘돌리’가 …
[2003-01-01]임오년이 가고 양띠해인 계미년(癸未年) 새해가 밝았다. 돌이켜보면 2002년처럼 정신없고 바쁘게 움직였던 한해도 근래에는 없었던 것 같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주 한인사회 역시 …
[2003-01-01]정말 고맙다.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오랫동안 한국을 짓눌렀던 독재정치와 권위주의, 지방색에 찌든 정치 싸움, 사회 곳곳에 만연한 부정부패, 그리고 재벌위주의…
[2003-01-01]이번 한국 대통령 선거를 보고 어느 외신은 한국 민주주의가 크게 성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낙선한 당에서 자신들의 패인이 네거티브 캠페인이었다고 자체 분석을 내렸다는 소식을 접했을…
[2002-12-31]최근 미국에 의한 북한 미사일 수출 선박 나포와 북한의 핵시설 재가동 선언으로 위기감이 도는 한국 소식을 들으며 평화의 조건에 대해 생각한다. 평화로운 세상에서 평화로운 삶을 …
[2002-12-31]소 오래 산다는 것을 썩 달가와 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오래 살아서 정말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잔잔한 행복감에 젖곤 한다. 그 이유는 한국 대선에서 노무현씨가 대통령에 당…
[2002-12-31]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 노무현 당선자가 존경하는 인물은 링컨 대통령, 권하고 싶은 책은 레미제라블(장발장)이라고 했다. 나는 평소에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
[2002-12-28]얼마전 화제작 영화 ‘집으로’를 보았다. 어느 여름 동안 산골에 홀로 사는 외할머니에게 맡겨진 손자의 이야기이다.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할머니와 답답한 시골 환경에 짜증만 …
[2002-12-27]구 천년에서 새 천년으로 넘어와 벌써 두 해를 보내고 있다. 새 세기에서 2년이나 살았다는 얘기다. 그동안 며칠을 사랑했고 며칠을 미워했으며 며칠을 행복했고 또 며칠을 불행했던가…
[2002-12-27]미 육군으로 복무하면서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은 한인 1.5세 참전군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추방 지시를 받아 결국 자진 출국하는 안타까…
워싱턴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여름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페어팩스 등 북버지니아 일원의 공립학교들이 모든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실시한다.인사이드노…
그의 나이 55세. 7세 때 가족과 함께 이민을 와 LA에서 성장, 50년 가까이 미국에 살며 참전 군인으로 전공을 세워 퍼플하트 훈장까지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