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 방학을 앞둔 초여름의 뉴욕 다운타운에서 동부지역에서 잘 알려진 어느 고참교수가 느릿느릿 게으름 피우며 대부분은 놀고 한둘만 도로포장공사 일을 하고 있는 시 노동직원들을…
[2008-09-02]미국 내 세탁공장은 대략 3만5,000개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전체의 약 40%에 해당하는 약 1만 5,000여개가 한인 소유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단일 직종에서 어느 특정…
[2008-09-02]나는 청년기 시절부터 남달리 활동적이어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해오던 습관 때문에 이곳 미국에 이민 와서도 한 동안 즐기는 일에 빠지곤 했었다. 덕분에 바둑도 곧잘 두는 편이…
[2008-09-02]북경에 살고 있는 나비의 날개 짓이 반대편 대륙에 허리케인을 불러온다. 나비효과라고 했던가. 북경 올림픽이 미국의 대선 일정에 차질을 주고 있다. 이런 경우는 일찍이 없었…
[2008-09-02]언젠가부터 ‘신상’ 바람이 불고 있다. ‘신상’은 ‘신상품’을 줄여 말하는 것으로 한국의 가수 서인영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신상’타령을 하여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예쁘고…
[2008-09-02]버락 오바마의 민주당 후보의 수락 연설 중계를 보면서 가슴 진하게 울려오는 떨림이 있었다. 내 자신이 미국 시민의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너무도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언…
[2008-08-30]미국 TV 방송은 축구시합 중계를 하지 않는다. 시합도중에 광고 방송을 내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 광고를 하지 않으면 돈이 안 생긴다. 미국 프로 여자 골프 협회는 20…
[2008-08-30]이번 주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여름내 한가하던 캠퍼스에 다시 생기가 돈다. 오리엔테이션 등 새 학기 여러 행사장을 생기발랄하게 가득 채우고 있는 신입생들과 그들의 옷매무새는 마치…
[2008-08-30]“나의 어머니가 태어났을 때 여성들은 투표도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내 딸은 자기 엄마를 대통령으로 뽑는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26일 힐러리 클린턴 상원…
[2008-08-30]지난주 뉴욕타임스 문화면에 크게 보도된 ‘2008 뉴욕 한국영화제’ 기사를 보면서 10년 전인 99년 봄에 열렸던 ‘한석규 영화제’가 생각났다. 당시 뉴욕대학에서 필름 프로듀서 …
[2008-08-30]2008년 8월 27일 미 동부시간으로 저녁 6시 45분 경 우리는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했다. 비록 많은 사람들에게 TV를 통한 간접 경험이긴 했지만 그 역사적 장면이 벌…
[2008-08-30]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세계 신기록 43개, 올림픽 신기록 126개라는 큰 성과를 달성하고 막을 내렸다. 기록은 깨지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이처럼 풍성한 …
[2008-08-29]미국에 와서 지금까지 사이몬 래틀과 클라우디오 아바도 및 쿠르트 마주어 등 여러 세계적 마에스트로들의 지휘하는 모습을 봤지만 아직까지 즐기지 못한 지휘자 중에 에도 드 바르트와 …
[2008-08-29]지난주 아직 18세가 안된 아들아이의 교통 위반 티켓 때문에 미성년 재판소에 간 일이 있다. 거기서 만난 어떤 필리핀 아빠의 이야기는 아직도 나의 가슴을 아리게 한다. 딸이 12…
[2008-08-29]8월 19일에 워싱턴 주에 예비선거가 있었다. 워싱턴 주 재무장관에 손창묵씨가 출마했는데 공화당의 백인 마틴이 44%로 1위, 민주당의 백인 매킨타이어 41%로 2위, 한국인 손…
[2008-08-29]평소 존경하는 목사님 한 분이 얼마전 ‘잡’을 잃었다. 막말로 교회에서 쫓겨난 것이다. 뒷 얘기를 들어보니 장로 몇 사람을 위시한 교회 기득권 세력이 악의적으로 모함해 사임을 종…
[2008-08-29]‘한국 선수들은 뱀(snake)을 먹는다’-. 지난 1984년 LA 올림픽 때 한 미국 신문의 보도다. 미국 기자들이 선수촌을 방문했다. 마침 둘러앉아 쥐포 종류를 먹고 있는 한…
[2008-08-29]최초의 흑인대통령 탄생을 다짐하며 민주당 전당대회는 막을 내렸다. 민주당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치른 전당대회를 통해 첫 흑인 주요정당 대선후보를 정식 지명함으로써 역사의…
[2008-08-29]주택경기의 침체 여파로 불어 닥친 장기 불황은 도무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에너지 등 물가 상승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생활에 직격탄을 맞은 꼴이 되었다.…
[2008-08-28]김윤희(1939~) ‘젖’ 전문 이십 구세 중국 여자경찰 장샤오쥐안(蔣曉娟) 지난 쓰촨(四川) 지진 때 아홉 아기에게 자신의 젖 찢어 먹였다 수제비 빚듯 뜯어 …
[2008-08-28]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