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 감독이 USC(남가주 대학) 영화학교(School of Cinematic Arts)에 큰 선물을 안겨줬다.
29일자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필버그와 루카스는 지난 29일 로스앤젤레스의 USC 교정에서 열린 영화학교 80주년 기념행사에서 자신들의 기부금으로 세워진 새 디지털 콤플렉스를 공개했다.
교실, 스크리닝룸, 후반작업실, 음향과 영상편집실 등을 포함한 새 시설들은 오는 2010년 8월까지 완성될 1억7천500만 달러짜리 디지털 콤플렉스의 첫단계 건물들이다. 현재 건축 중인 부분은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아트 건물, 4개의 사운드 스테이지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스필버그와 루카스를 따라 이 학교에 기부한 숀 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스 부부, 해리슨 포드와 캘리스타 플록하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제임스 브롤린 부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론 하워드 감독, 제이 로치 감독, 다이앤 키튼, 휴 헤프너, 홀리 헌터, 새뮤얼 L. 잭슨, 존 싱글톤 감독, 마리아 벨로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참석했다.
한편 루카스는 영화학의 명문인 USC 영화학교 출신이지만 스필버그는 세번이나 입학이 거부된 뒤 최근 명예학위를 받은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matrix196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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