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038명… 전년 보다 9.8% 증가
지난해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 출신 아동수가 출신 국가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토안보부(DHS)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0월에서 2008년 9월까지 2008회계연도 동안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아동은 총 1,0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과테말라(4,082명)와 중국(3,852명), 러시아(1,859명), 에티오피아(1,666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것이다.
지난해 한국이 기록한 입양아수는 지난 2007회계연도의 945명(5위)에 비해 9.8%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 보면 남아 641명, 여아 397명씩 입양됐으며, 연령대별로는 1세 이하 896명, 1~4세 128명, 5세 이상 14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미국인들이 해외에서 입양한 아동 수는 총 1만7,229명으로 2007회계연도 1만9,471명에 비해 11.5% 줄었다.
<김노열 기자>
출신 국가별 입양아 현황
순위 국가 입양수
1 과테말라 4,082
2 중국 3,852
3 러시아 1,859
4 에티오피아 1,666
5 한국 1,038
6 베트남 737
7 우크라이나 487
8 카자흐스탄 380
9 인도 306
10 아이티 300
<자료:연방 국토안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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