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지 발표, 내셔널스 구단주 49억 달러
▶ 언더아머 창업자는 올해 탈락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17 미국 억만장자 리스트 400’에 메릴랜드에서 7명이 선정됐다.
메릴랜드에서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한 갑부는 체비체이스에 거주하는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주인 테드 러너로 자산 49억 달러를 보유해 전국 억만장자 순위 122위에 올랐다.
이어 볼티모어 레이븐스 구단주인 스티브 비쇼티는 40억 달러로 172위, 은행과 부동산 사업으로 거금을 모은 버나드 사울 2세는 35억 달러로 212위, 제조업으로 성공을 거둔 미첼 랄스는 34억 달러로 219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베데스다 칼리일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테인은 29억 달러로 억만장자 전국 278위, 에로텍 기업 창립자인 짐 데이비스도 26억 달러로 315위, 워싱턴 레드스킨스 대니엘 스나이더 구단주는 23억 달러의 자산으로 35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름을 올렸던 스포츠 의류용품 제조업체 언더아머의 창업자 케빈 플랑크는 올해 탈락됐다고 밝혔다. 이는 언더아머사가 2015년부터 분기별 손실을 기록하며 주가가 60% 하락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7년 미국 최고 부호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890억 달러를 기록하며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마존 닷컴의 제프 베조스는 815달러 자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고 투자의 귀재 워렌 버펫은 780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포브스지가 선정한 억만장자들이 가진 재산 총합계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해 총 2조7,000억 달러로 조사됐고 올해 순위에는 네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창립자와 애리조나 아이스 티 음료사의 톤 불타지오 창업자 등 22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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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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