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늘하니 제법 가을 날씨다. 남자의 가슴에 난 구멍을 통해 바람맞은 상념들이 머리채를 날리며 들락거리는 계절이다. 나는 삶이 우수수 떨어지는 가을이 되면 ‘셉템버 송’(Se…
[2002-10-04]미국에 살고 있는 동포들 중 영어 때문에 생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사람도 많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화두가 되고 있는 세상이다. 미시간 주립대에서…
[2002-10-04]미국의 수도는 워싱턴 DC이지만 행정부의 기능 및 연구소와 우수한 학교들이 미국 전역에 분산되어 있다. 광활한 나라이지만 동부, 서부, 남부가 어느 정도 균형적으로 발전되어진 것…
[2002-10-04]‘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은 ‘아버지’인가? 혹시 하나님이 ‘어머니’는 아닌가? 최근 여성신학에서는 하나님이 남자인지…
[2002-10-04]애리조나 국경을 넘어 온 2명의 탈북자에 이어 작년 4월 샌디에고 인근 국경에서 체 포된 김순희씨에게도 망명지위가 부여 됐다. 이번 결정은 행정부가 아닌 연방 법원에…
[2002-10-04]선거철이다. 매번 같은 현상이 되풀이된다. ‘밥 먹고 사진 찍기’다.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겠다며 주류 정치인이 타운을 기웃거린다. 기금모금 파티가 여기 저기서 열린다. 함…
[2002-10-04]나는 남미계 가정부에게 일자리를 주고 그 대가로 받은 돈으로 집세를 내고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산다. 나의 고객은 그 가정부에게 아이와 집안일을 맡기고 일을 하여 돈을 벌어 음식…
[2002-10-04]LA에 사는 한 한인이 최근 케이블을 새로 신청했다. 아이들은 만화전용 채널을 비롯해 많은 채널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설치하자고 졸라댔지만 시청료가 비싸 10여 달러 정도 …
[2002-10-03]포린 어페어즈(Foreign Affairs)에 한 논설이 실렸다. “미국을 상대로 한 항구적 협정이란 있을 수 없고 미국사회의 조화를 깨뜨리는 일은 바람직하다는 신념을 소련은 광…
[2002-10-03]샌프란시스코에서 동남쪽으로 200마일을 가면 리들리와 다이누바라는 소도시가 있다. 1903년부터 하와이 사탕수수밭에서 4년 계약 취업이 끝난 동포들의 일부가 이곳으로 이주했다. …
[2002-10-03]3일은 단기 4335년 개천절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은 아사달에서 단군왕검이 세운 뒤 2096년간 지속된 국가였다. 건국이념은 ‘홍익인간 이화세계’- 널리 사…
[2002-10-03]‘마틴’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퀸즈식물원에서 한인후원회가 개최한 ‘코스모스의 밤‘ 행사를 보았습니다. 대기업 사장의 변호사로 일해왔던 연유로 수많은 모금행사와 파티에 참석할 …
[2002-10-03]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고민이 있다. 셰익스피어식 표현을 빌린다면 “소매치기를 당하느냐, 안 당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가 될 것이다. 돈 잃어버리는 것은 …
[2002-10-02]“오늘 아이 방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어요”라며 숨이 넘어갈 듯 달려오는 부모들이 들고 오는 그 이상한 도구들은 마약할 때 사용하는 파이프, 마리화나 부스러기, 마약을 담는 비닐…
[2002-10-02]지난 주말 벌어진 제34회 라이더컵에서 미국이 전력상 한 수 아래로 여겼던 유럽에 진 후 패장인 커티스 스트레인지 감독의 작전실패가 패배를 불러왔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2002-10-02]이라크에 대한 부시 대통령의 선전포고를 두고 비판적인 의견들이 있다. 내가 보기에 그들은 미국에서 살 사람들이 아닌 것같다. 9.11 다발 테러사건은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한…
[2002-10-02]서민들의 생활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9.11 테러 여파로 인해 지난 1년 동안 위축됐던 경기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대 이라크 전을 선포하고 나서부터 이…
[2002-10-02]LA 교외 중산층 지역의 한 주부는 얼마전 가슴이 철렁했다. 느닷없이 어느 법률회사로부터 편지가 날아든 때문이었다. 읽어보니 바로 옆집에 사는 타인종 이웃이 변호사를 통해 보낸 …
[2002-10-02]사람의 속은 모르는 일이며 언제 어떤 변화가 밀어 닥칠지 아무도 예측을 못한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듯이 사람의 행실은 가슴 위에 잔디를 입힌 …
[2002-10-02]쥐 피해가 말이 아니다. 긴급 명령이 떨어졌다. 쥐가 도대체 몇마리인지 각 지역별로 파악해 그 피해를 막을 방안을 강구하라는 명령이다. 대통령이 한 지역을 선정해 방문했다.…
[2002-10-01]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옥규 수필가
신경립 / 서울경제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지난 주말 동안 미동부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데 이어 호주 시드니에서는 사망자 16…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가 13일 ‘제 37회 교사의 밤’을 개최, 한 해 동안 헌신한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올해 최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신종 합성마약으로 미국에 대량 유입된 펜타닐을 ‘대량살상무기’(WMD)로 지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