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야’란 제목의 비디오를 보았다. 최악의 환경 속에서 역경을 극복하며 참다운 행복으로 행진해 나가는 모녀의 이야기였다. 그들의 투쟁과 열정과 사랑과 …
[2005-05-20]한국일보를 읽는 중에 제일 관심이 가는 곳은 오피니언 란이다. 이곳에는 전문가의 칼럼이 있는가 하면 평범한 사람들의 갖가지 인생 이야기가 넘쳐난다. 그런데 두세 줄만 읽으면 …
[2005-05-20]꼬박 1년전인 지난 2004년 5월17일, 매서추세츠 주대법원은 “결혼을 남자와 여자 사이의 결합으로 제한하는 것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에 해당하며 이는 모든 종류의 법적 차별…
[2005-05-20]지난 달은 장애인의 달이어서 장애인들을 위한 행사가 많았다. 특히 미주 한국일보가 장애인을 위해 기획시리즈로 다룬 “김경민씨의 인간승리”에 관한 기사는 많은 감명을 주었다. 그는…
[2005-05-20]1848년 캘리포니아에 백인은 3,000명, 멕시칸 인구는 11만명이었다. 이중 1,000 여명의 멕시칸 지주 엘리트들이 주요 농지, 택지, 행정 요직을 차지하면서 캘리포니아를 …
[2005-05-20]노무현 대통령이 13살짜리 작고 찢어지게 가난한 소년이었던 시절 학교에서 그를 몹시 괴롭히던 깡패가 있었다. 그의 행패에 견디다 못한 노무현 소년은 어느 날 친구 2명과 힘을 합…
[2005-05-19]화살표(→)는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사인이다. 어렸을 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화살표를 따라가서 드디어 보물을 찾던 만화가 퍽 재미있었다. 그런데 요즈음은 공공안내 그림표지(픽토…
[2005-05-19]‘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 이라고 했다. 남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 백번 이긴다는 말이다. 국가간 전쟁이든 개인간 싸움이든 간에 항상 적용되는 영원한 진리이…
[2005-05-19]비 그치고 나는 당신 앞에 선 한 그루 나무이고 싶다 내 전 생애를 푸르게, 푸르게 흔들고 싶다 푸르름이 아주 깊어졌을 때 쯤이면 이 세상 모든 새들을 불러 함…
[2005-05-19]그는 결국 새 역사를 창조했다. 그러나 역사의 한 장으로 기록될 ‘133년만의 LA 첫 라틴계 시장’은 이번 캠페인에서 그가 애써 그 의미를 축소시켜온 부분이기도 하다. ‘라…
[2005-05-19]새 시장이 탄생했다. 17일 실시된 LA시장 선거 결선에서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후보가 현직 인 제임스 한 시장을 압도적 차이로 누르고 승리함에 따라 133년 LA시 역사상 처음…
[2005-05-19]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독자 여러분과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
[2005-05-19]가족 모두 투표권이 있는 4인 가정이 있다고 하자. 선거 전략가들의 눈에 이들 가족은 몇 명으로 계산될까? 4명일 수도 있고, 두 명일수도 있고, 심하면 0명일수도 있다. …
[2005-05-18]모국에서 방문하는 후배 정신과 의사들은 고작해야 6개월 내지는 일년의 연수기간을 허락 받고 온다. 일년이라고 해봐야 영어 좀 배우고 아파트 구하고, 학회에 몇 번 다녀오면 지나가…
[2005-05-18]얼마 전, 한 여성 친구와 만난 자리에서 그의 친구와 인사를 나눈 적이 있다. 그 날은 술도 같이 나누는 편안한 분위기였는데 그 친구여성은 술은 전혀 하지 않는다고 했고 묻는 말…
[2005-05-18]지난 10일 오피니언 란에서 ‘돈과 부부관계’라는 글을 읽고 공감을 하면서도 이견이 있어 적어본다. 평범한 50대 초반의 아줌마로서 주변을 돌아보면 행복한 부부보다는 그렇지 않…
[2005-05-18]중국은 지금까지 북한 핵과 관련 일관되게 북한 편을 들고 워싱턴을 비판해 왔다. 그 결과 6자 회담이 열린 지 2년이 가까워 오지만 아무런 진전도 보지 못했다. 북한은 핵무기를 …
[2005-05-18]LA시장선거가 열린 17일 새벽 6시. 민족학교에는 새벽을 가르는 한 통의 전화가 울렸다. 전화의 주인공은 ‘투표소가 어디인지 알고 싶다’는 한 한인이었다. 이날 한인유권자들은 …
[2005-05-18]남편이 아들을 부르는 소리가 벌써 10번을 넘어간다. 50 넘은 나이에 남편이 컴퓨터 앞에 앉아 두 손가락으로 글자판을 두드리고 제멋대로 움직이는 마우스를 클릭 하는 모습이 어설…
[2005-05-18]모하메드 알 파예드는 영국 왕실이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사람이다. 그는 런던 해롯즈 백화점의 회장이자 다이애나의 시아버지가 될 뻔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아들 도디는 다이애나와…
[2005-05-18]50만 뉴욕 일원 한인사회를 대표하며 세계 속 한인사회의 위상을 드높여온 ‘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10월4일 성대하게 펼쳐진다. 뉴욕한인회가…
공항 검색대(TSA)에서 이제 더 이상 신발을 벗을 필요가 없어졌다.2006년부터 미국의 모든 공항에서 신발을 벗고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지만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이하 한국시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