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은 중독자 본인만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치료에 참여해야 치유가 가능합니다.”
16일 한인봉사센터 주최 정신건강 워크샵에서 손젬마 심리치료 상담가는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모, 또는 배우자 등 가족 전체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넷등 중독 치료 가족이 함께해야 가능”
■손젬마 심리치료 상담가
중독이란 사람의 의지와 욕구를 사로잡는 강박과 강압 혹은 몰입의 상태를 말하며 약물, 인터넷, 도박 등 다양하다.
손씨는 이어 “중독은 항상 재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평소 자신에게 가장 예민하고, 약한 이슈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며 중독에 빠지지 않으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중독의 증세와 특성은 ▲내성 ▲신체적, 심리적 의존성 ▲금단증상 ▲자기기만 ▲의지력 상실 ▲주의력 상실(궁극적 관심의 왜곡) 등을 들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중독자임을 인정하는 자세, 주변의 도움을 받을 것(교회, 친구, 전문가, 사회기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중독에서 벗어나는 자세가 필요하다.
애난데일 커뮤니티 파크 내 갤러리 회의실에서 열리는 봉사센터 워크샵은 23일(월) 오전 9시30분-12시‘자살 방지 및 증후군’(크라이시스 링크)을 주제로 계속된다.
장소 Annandale Community Park-Gallery Conference Room 4022
Hummer Rd., Annandale
문의 (703)354-6345 교 110 배기정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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