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에 LA를 잠깐 다녀왔다. 하이웨이가 한가해지면서 길 양쪽 편에 아름답게 펼쳐진 온통 푸른 색깔의 산 풍경은 아주 상큼한 기분을 갖게 해주어 세상의 복잡함을 잠시 잊고 오…
[2003-03-07]해괴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LA한국노인회(회장·정의식) 공조회가 슬그머니 해체됐다고 한다. 그것도 벌써 10개월전이다. 그런 사실도 통보받지 못한 회원들은 계속 회비를 …
[2003-03-07]무면허 불법 성형시술의 폐해가 계속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10년사이 성형수술에 대한 기존의 거부감이 크게 줄어들면서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성형수술 환자가 늘고 있다. 외모개…
[2003-03-07]소망교회 곽선희목사, 사랑의교회 옥한흠목사, 명성교회 김삼환목사, 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 온누리교회 하용조목사... 교회 다니는 사람중에 위에 열거한 이름을 모르는 교인이…
[2003-03-07]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시각을 다투고 있다. 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문화유적이 파괴될 것이다. 왜 이런 비극이 발생해야만 하는가. 얼마 전 읽은 글이 생각난다. 미국인은 누구인가. …
[2003-03-07]한국 정부의 국무회의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개될지 좀더 두고볼 일이지만 첫번 회의를 보고 나서 좀 씁쓸한 맛을 지울 수 없다. 대통령이 지시만 하려면 회람을 돌려 각 장관…
[2003-03-07]‘TV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빈한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수성가한 대표적 여성의 하나다. 연예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케이블, 인터넷, 잡지 등에서도 뛰어난 사업 수완을 보여…
[2003-03-06]“우리는 우리를 책임져주는 미국과 같은 상전을 받아들일 수 없다. 프랑스 방위는 프랑스의 수중에 있어야 한다” 드골 프랑스 대통령이 핵무기 보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
[2003-03-06]한국일보 2월 15일자에 게재된 ‘종교 코미디’를 읽고 소감을 말해 본다. 거기에 가짜 박사학위 소지자의 80% 이상은 목사들이라고 과감하게 지적했다. 첫째, 목사들이 받…
[2003-03-06]난중일기(亂中日記)를 보면 이순신 장군은 병고를 많이 겪었다. 이런 장군에게 한 명나라 장수는 이렇게 권했다고 한다. 제갈 무후의 양법(禳法)을 한번 사용해 보라는 것이다. 제…
[2003-03-06]지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는 북한에서 온 고구려시대 유물과 벽화가 3월초까지 전시되고 있다. 얼마 전에 서울을 방문하던 차에 고구려를 보고, 꿈꾸고 싶어 그곳을 들른 적이 있다.…
[2003-03-06]정말로 이해가 되지 않는 한 가구점의 광고에 대하여 한마디한다. 동부에 있는 한 가구점이 자주 광고도 하고 생긴지도 얼마 안 되는 곳이기에 가족들과 함께 한두 번 정도 방문하여 …
[2003-03-06]지금 미국은 코앞에 닥친 이라크의 전쟁으로 발목이 잡혀 있는 중에 이라크 문제보다 훨씬 더 심각한 북핵 문제는 아무런 해결의 실마리도 찾지 못하고 날로 긴장만 더해 가고 있다. …
[2003-03-06]매년 여름이면 미국 교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을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미국 교사들이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한인가정의 교육 풍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2003-03-05]한국노인회는 한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유력한 단체 중 하나였으며 한인회 선거에도 변수가 될 만큼 막강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이 이제는 유명 무실한 단체로 전락했다. …
[2003-03-05]27일자 오피니언 ‘한인남성 무시 말라’를 읽고 몇 자 써본다. 우리는 보수적인 문화속에서 교육받아 왔다. 그러기에 개방적인 미국 사람과의 결혼에서 오는 마찰은 한인과의 결혼보다…
[2003-03-05]한 독자가 ‘한인남성 무시 말라’라는 글에서 “정말로 현명한 여자들은 한인 남성과 결혼 할 것이다”로 결론을 내린 것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각자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
[2003-03-05]왕년의 인기가수 장세정씨가 며칠 전 LA에서 돌아가셨다. 향년 82세. 일제시대인 1937년 가요계에 데뷔 했으니까 그야말로 ‘왕년의 인기가수’다. 1930년대 가요계의 최고…
[2003-03-05]성경학적으로 보면 서양사람(백인)은 야벳족이요 동양사람(황인)은 셈족이요, 흑인은 가나안족, 함족이다. 지금으로부터 4,000년 전에 쓴 모세의 오경에 의하면 하나님의 예정…
[2003-03-05]한국 농구선수의 미국 무대 진출도 가능할까. 최근 한국 농구사상 최장신 선수인 삼일상고 센터 하승진(18·신장 220cm)의 NBA 진출 여부가 자주 화제로 떠오른다. ‘걸어 다…
[2003-03-05]남부 뉴저지 오션카운티에서 20년래 가장 큰 규모로 추정되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뉴저지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주정부에 따르면 22일 오전…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지난 22일 예산안 공청회가 열렸다.내년 3억 달러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페어팩스 카운…
LA 한인 김모(50)씨는 미국 시민권을 딴 후에도 특별히 필요하지 않아 미국 여권을 발급 받지 않고 있었지만 최근 국무부에 여권을 급히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