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상위 20% 월평균 수입이 500만원, 하위 20%는 80만원 정도로 그 차이가 6배가 넘도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격차가 심하게 되는 것은 가진 자의 특…
[2002-06-18]어느 날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음식대접을 하던 와중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할 심사로 부인은 남편을 향해 넌지시 불렀다. “아빠!” 그런데 상황은 야릇하게 되었다. 친정아버지와 남편…
[2002-06-18]한국과 포르투갈 전에 앞서 다른 경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분위기를 잡는 차원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났다. 그런데 이전 경기가 없어 우리 팀 응원할 마음을 가다듬었다. 강호 포르투…
[2002-06-15]“장하다, 박지성!” 한국의 박지성 선수가 ‘월드컵 16강’의 마지막 관문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후 한 신문에 실린 사진 제목이다. 박지성이 그림같이 완벽한 결…
[2002-06-15]아마 외국인 가운데 이처럼 한국사람들의 추앙과 존경을 받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정치인들은 앞을 다투어 히딩크 식 정치를 운운하고 경제인들도 히딩크 식 경영을 읊어대고 있다. 마…
[2002-06-15]한국일보에 ‘터키를 응원하는 까닭’을 읽고 한마디하고 싶다. 터키는 6.25 사변 때 대한민국을 지원해 건져 준 나라요 마지막까지 한국에 남아 우방의 임무를 충실히 해준 나라다.…
[2002-06-15]LA의 코리아타운은 내일 잠 못 이루는 새벽을 맞을 것이다. ‘죽느냐 사느냐’의 월드컵 축구 한국 대 포르투갈전은 동이 트면 이미 끝이 난 상황. 요즘에는 축구얘기 안 했다가…
[2002-06-14]여러 개의 소형 폭탄이 내장돼 있는 집속탄(cluster bomb)은 목표 상공에서 폭발하면서 자폭탄을 쏟아내 광범위한 지역을 가격한다. 볼탄(ball bomb)이나 파인애플탄이…
[2002-06-14]한국일보 오피니언 란‘붉은 악마에 대한 해명’을 읽고서 한마디 하고자 한다. 이 호칭 사용에 반대한 ‘왜 하필 붉은 악마인가’를 쓴 진정인 씨의 글이 설득력 있어서 많은 사람의…
[2002-06-14]월드컵에 출전한 미국 대표팀 스탭진에는 한국팀의 전력파악을 주임무로 하는 ‘스파이’가 한명 끼어 있다. 미국팀의 보조코치인 데이브 사라찬이 문제의 인물이다. 사라찬은 지난…
[2002-06-14]연초부터 시작한 미국 천주교 신부들의 성 추문 사건이 아직도 타임과 LA타임스 등 미 언론에서 계속 기사화 되고 있다. 천주교 신부들이 가까이 하였던 어린 소녀나 소년들과…
[2002-06-14]연방 하원은 11일 406대 0이라는 압도적 표결로 중국 당국에 탈북자 송환을 중단하라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에는 탈북자들이 송환되면 고문과 구금 심지어는 생명의 위협…
[2002-06-14]20여명의 10대 갱들이 떼거리로 몰려다니며 폭력을 휘두른다. 그 와중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8일 채프만 플라자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10대로 보이는 이 청소년들은 사…
[2002-06-14]포르투갈과의 대회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상 처음 월드컵 무대에서 첫 승을 올린 우리 팀은 또 한번 승리해 ‘16강 진출’이라는 짜릿한 감격을 안겨줄 것인가. 아니면 ‘…
[2002-06-13]영국의 유명한 사학자 토인비가 “근대사에서 서구인이 범한 용서받지 못할 죄악은 아프리카의 흑인을 사냥하여 북미에 노예로 팔아버린 것과 유대인을 대량 학살한 것이다. 이 범죄적 행…
[2002-06-13]ABC-TV의 ‘나이트라인’은 심층 취재 프로그램의 원조다. 1979년 이란 인질 사태를 커버하면서 태어난 이 프로는 20여 년이 지금까지 권위 있는 뉴스원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
[2002-06-13]‘애국심에 대해 논하라’-. 이런 주제의 논술시험이라도 보게 됐다고 하자. 대답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는 생각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사는 한인의 입장에서는 더 어렵다. 애국심은 …
[2002-06-13]요즘같이 신문을 기다려 본 적이 없다. 물론 월드컵 때문이다. 월드컵이 코앞에 박두했을 때부터 나는 미국 신문이 싱거워서 도저히 읽을 수가 없더니 이젠 헤드라인도 눈에 들어오지 …
[2002-06-13]시어머님은 성품이 어질고 모든 면에 긍정적이신 분이셨다. 1년 반 동안의 캐나다 생활 후 미국에서 다시 만난 어머님은 윌체어에 의지한 채 생활하고 계셨다. 시부모님은 우리 집으로…
[2002-06-13]방문객에게 사과를 하나씩 나눠주는 광고회사가 있다. 전세계에 지사를 둔 이 회사는 환영의 뜻으로 방문객이나 신입사원에게 사과를 나눠주는 전통이 있는데 그렇게 소비되는 사과가 하루…
[2002-06-12]지난 5일 뉴저지에 거주하는 60대 한인 장모씨는 워싱턴DC 주미대사관으로 표시된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자신을 정모 사무관이라고 소개한 …
버지니아에서 과속 단속 카메라를 통해 거둬들인 벌금이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 하원은 단속 카메라 설치 및 운영을 비롯…
누구나 성공의 문턱에서 한번쯤 뒤돌아보게 되는 삶 그리고 인생.어쩌면 외로웠고 고독했으며 때로는 환희의 눈물을 흘렸던 미로와 같은 이민의 삶을…